강원도 지방선거, 여야 공천 작업 속도
입력 2022.04.11 (23:53)
수정 2022.04.12 (07: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제 5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이미 시군의원 후보자를 사실상 확정을 지은 상태인데요.
이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도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야 양대 정당의 시장·군수와 지방의원 공천 신청 현황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48명, 국민의힘은 336명입니다.
먼저, 시장·군수 선거의 경우,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은 춘천입니다.
민주당 5명, 국민의힘 7명 등 모두 13명이 경쟁을 하게 됐습니다.
원창묵 전 시장의 퇴진으로 무주공산이 된 원주시장 선거의 경우, 민주당에서 3명, 국민의힘에서 4명이 나섰습니다.
현역 시장이 버티고 있는 강릉시장 선거도 원주만큼 경쟁이 치열합니다.
민주당 3명, 국민의힘 4명입니다.
반면, 단독 후보 지역도 많습니다.
양양과 횡성, 화천의 경우, 여야에서 각각 1명씩만 공천을 신청해 큰 이변이 없는 한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또, 민주당의 경우엔 태백, 고성, 평창, 정선, 홍천, 양구, 인제 등 7개 시군이 단수 지역이 됐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평균 3대 1이 넘는 경쟁률이 보여주듯 대부분의 시군에서 복수 출마자가 나와 예선부터 치열한 접전이 불가피합니다.
당별로 일부 지역이나 계층에 대한 추가 공모가 있을 순 있지만, 전체적인 공천 신청 접수는 사실상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양당 모두 이젠 공천 심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철빈/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사무처장 : "(다음 주)수요일부터 후보자를 단수 또는 경선 후보자 확정해서 본격적인 공천이 진행될 거라 보고요."]
[이양수/국민의힘 강원도당 공천관리위원장 : "반드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하겠습니다. 5월 8일까지는 공천을 마무리해야 하는데 될 수 있으면 속도를 좀 내서 4월 말 이전에 공천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하지만 강원도지사 선거는 아직도 안갯속입니다.
민주당은 전략공천이 유력한데, 그 시점은 빨라도 다음 주는 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에선 양자 경쟁 구도를 굳힌 김진태, 황상무 후보가 치열한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제 5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이미 시군의원 후보자를 사실상 확정을 지은 상태인데요.
이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도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야 양대 정당의 시장·군수와 지방의원 공천 신청 현황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48명, 국민의힘은 336명입니다.
먼저, 시장·군수 선거의 경우,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은 춘천입니다.
민주당 5명, 국민의힘 7명 등 모두 13명이 경쟁을 하게 됐습니다.
원창묵 전 시장의 퇴진으로 무주공산이 된 원주시장 선거의 경우, 민주당에서 3명, 국민의힘에서 4명이 나섰습니다.
현역 시장이 버티고 있는 강릉시장 선거도 원주만큼 경쟁이 치열합니다.
민주당 3명, 국민의힘 4명입니다.
반면, 단독 후보 지역도 많습니다.
양양과 횡성, 화천의 경우, 여야에서 각각 1명씩만 공천을 신청해 큰 이변이 없는 한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또, 민주당의 경우엔 태백, 고성, 평창, 정선, 홍천, 양구, 인제 등 7개 시군이 단수 지역이 됐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평균 3대 1이 넘는 경쟁률이 보여주듯 대부분의 시군에서 복수 출마자가 나와 예선부터 치열한 접전이 불가피합니다.
당별로 일부 지역이나 계층에 대한 추가 공모가 있을 순 있지만, 전체적인 공천 신청 접수는 사실상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양당 모두 이젠 공천 심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철빈/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사무처장 : "(다음 주)수요일부터 후보자를 단수 또는 경선 후보자 확정해서 본격적인 공천이 진행될 거라 보고요."]
[이양수/국민의힘 강원도당 공천관리위원장 : "반드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하겠습니다. 5월 8일까지는 공천을 마무리해야 하는데 될 수 있으면 속도를 좀 내서 4월 말 이전에 공천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하지만 강원도지사 선거는 아직도 안갯속입니다.
민주당은 전략공천이 유력한데, 그 시점은 빨라도 다음 주는 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에선 양자 경쟁 구도를 굳힌 김진태, 황상무 후보가 치열한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원도 지방선거, 여야 공천 작업 속도
-
- 입력 2022-04-11 23:53:00
- 수정2022-04-12 07:13:25
[앵커]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제 5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이미 시군의원 후보자를 사실상 확정을 지은 상태인데요.
이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도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야 양대 정당의 시장·군수와 지방의원 공천 신청 현황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48명, 국민의힘은 336명입니다.
먼저, 시장·군수 선거의 경우,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은 춘천입니다.
민주당 5명, 국민의힘 7명 등 모두 13명이 경쟁을 하게 됐습니다.
원창묵 전 시장의 퇴진으로 무주공산이 된 원주시장 선거의 경우, 민주당에서 3명, 국민의힘에서 4명이 나섰습니다.
현역 시장이 버티고 있는 강릉시장 선거도 원주만큼 경쟁이 치열합니다.
민주당 3명, 국민의힘 4명입니다.
반면, 단독 후보 지역도 많습니다.
양양과 횡성, 화천의 경우, 여야에서 각각 1명씩만 공천을 신청해 큰 이변이 없는 한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또, 민주당의 경우엔 태백, 고성, 평창, 정선, 홍천, 양구, 인제 등 7개 시군이 단수 지역이 됐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평균 3대 1이 넘는 경쟁률이 보여주듯 대부분의 시군에서 복수 출마자가 나와 예선부터 치열한 접전이 불가피합니다.
당별로 일부 지역이나 계층에 대한 추가 공모가 있을 순 있지만, 전체적인 공천 신청 접수는 사실상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양당 모두 이젠 공천 심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철빈/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사무처장 : "(다음 주)수요일부터 후보자를 단수 또는 경선 후보자 확정해서 본격적인 공천이 진행될 거라 보고요."]
[이양수/국민의힘 강원도당 공천관리위원장 : "반드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하겠습니다. 5월 8일까지는 공천을 마무리해야 하는데 될 수 있으면 속도를 좀 내서 4월 말 이전에 공천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하지만 강원도지사 선거는 아직도 안갯속입니다.
민주당은 전략공천이 유력한데, 그 시점은 빨라도 다음 주는 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에선 양자 경쟁 구도를 굳힌 김진태, 황상무 후보가 치열한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제 5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이미 시군의원 후보자를 사실상 확정을 지은 상태인데요.
이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도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야 양대 정당의 시장·군수와 지방의원 공천 신청 현황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48명, 국민의힘은 336명입니다.
먼저, 시장·군수 선거의 경우,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은 춘천입니다.
민주당 5명, 국민의힘 7명 등 모두 13명이 경쟁을 하게 됐습니다.
원창묵 전 시장의 퇴진으로 무주공산이 된 원주시장 선거의 경우, 민주당에서 3명, 국민의힘에서 4명이 나섰습니다.
현역 시장이 버티고 있는 강릉시장 선거도 원주만큼 경쟁이 치열합니다.
민주당 3명, 국민의힘 4명입니다.
반면, 단독 후보 지역도 많습니다.
양양과 횡성, 화천의 경우, 여야에서 각각 1명씩만 공천을 신청해 큰 이변이 없는 한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또, 민주당의 경우엔 태백, 고성, 평창, 정선, 홍천, 양구, 인제 등 7개 시군이 단수 지역이 됐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평균 3대 1이 넘는 경쟁률이 보여주듯 대부분의 시군에서 복수 출마자가 나와 예선부터 치열한 접전이 불가피합니다.
당별로 일부 지역이나 계층에 대한 추가 공모가 있을 순 있지만, 전체적인 공천 신청 접수는 사실상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양당 모두 이젠 공천 심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철빈/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사무처장 : "(다음 주)수요일부터 후보자를 단수 또는 경선 후보자 확정해서 본격적인 공천이 진행될 거라 보고요."]
[이양수/국민의힘 강원도당 공천관리위원장 : "반드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하겠습니다. 5월 8일까지는 공천을 마무리해야 하는데 될 수 있으면 속도를 좀 내서 4월 말 이전에 공천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하지만 강원도지사 선거는 아직도 안갯속입니다.
민주당은 전략공천이 유력한데, 그 시점은 빨라도 다음 주는 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에선 양자 경쟁 구도를 굳힌 김진태, 황상무 후보가 치열한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
-
-
박상용 기자 miso@kbs.co.kr
박상용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