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앵커]

산불에다, 대형 화재 사고가 잇따른 하루였습니다.

소방청 연결해 화재 소식 더 알아 보겠습니다.

앞서 서울 영등포구 고시원 화재 뉴스를 전해드렸는데요.

서울 강북구의 한 옥탑방에서도 불이 났군요.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까?

[답변]

네, 불이 나자 해당 건물에 있던 주민 3명은 신속히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오후 1시 20분쯤이었는데요.

서울 강북구 미아동 지역, 4층으로 된 다세대 주택 옥탑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40여 분만에 진화됐지만 옥탑방 내부가 모두 불에 탔는데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낮 12시 반쯤 충북 충주시 동량면 원예농협 저온창고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습니다.

검은 연기가 일대로 번지며 관련 신고가 빗발쳤는데요.

헬기와 지붕이나 벽을 뚫고 화재를 진압하는 특수 장비인, 무인파괴방수차 등 장비 30여대가 동원돼 3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오후 1시쯤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택 뒷편 전기 배선에서 시작된 불이 마당에 쌓여 있던 장작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불은 3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