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 ‘후각 전시회’

입력 2022.04.14 (10:59) 수정 2022.04.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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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입니다.

그런데 관람 도중 전시실 한편에 설치된 터치스크린에 코를 대고 킁킁 냄새를 맡는데 집중하는 사람들.

이는 최근 프라도 미술관이 스페인 수석 조향사들과 협업한 일명 후각 전시회입니다.

관람객들이 작품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시각 외에도 후각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관람방식을 시범 도입한 겁니다.

그 주제에 걸맞게 이번 전시의 메인 작품은 17세기 네덜란드 미술 거장 얀 브뤼겔과 루벤스가 함께 그린 '후각'이란 작품인데요.

호화로운 정원 속에 80종 이상의 향기 식물과 꽃 다양한 동물들을 묘사한 그림으로, 미술관 관계자와 조향사들은 그 중 장미와 붓꽃, 사향 고양이 등 10가지 냄새를 천연 에센스 등으로 재현해서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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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14 10:59:06
    • 수정2022-04-14 11: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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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입니다.

그런데 관람 도중 전시실 한편에 설치된 터치스크린에 코를 대고 킁킁 냄새를 맡는데 집중하는 사람들.

이는 최근 프라도 미술관이 스페인 수석 조향사들과 협업한 일명 후각 전시회입니다.

관람객들이 작품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시각 외에도 후각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관람방식을 시범 도입한 겁니다.

그 주제에 걸맞게 이번 전시의 메인 작품은 17세기 네덜란드 미술 거장 얀 브뤼겔과 루벤스가 함께 그린 '후각'이란 작품인데요.

호화로운 정원 속에 80종 이상의 향기 식물과 꽃 다양한 동물들을 묘사한 그림으로, 미술관 관계자와 조향사들은 그 중 장미와 붓꽃, 사향 고양이 등 10가지 냄새를 천연 에센스 등으로 재현해서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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