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산마르코 광장 건물 5세기 만에 대중에 공개

입력 2022.04.14 (12:49) 수정 2022.04.14 (12: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산마르코 광장은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중심부입니다.

광장을 둘러싸고 지어진 웅장한 세 개의 건축물은 옛 행정관청 건물들이었는데요.

이 가운데 광장 북쪽에 있는 '프로쿠라티에 베키에' 건물이 영국 유명 건축가 치퍼필드에 의해 최근 복원 공사를 마쳤습니다.

[발리아/복원 공사 부감독 : "이 복원 프로젝트는 건물이 500년에 걸쳐 많은 중요한 변화들을 겪었기 때문에 건축학적으로 매우 복잡한 작업이었습니다."]

이 건물이 5백 년 만에 대중에게 공개됩니다.

소유주인 보험사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건물 개방을 결정했고 건물 일부를 취약 계층을 돕는 기관인 '인간 안전망 재단'을 만들어 활동 본부로도 사용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우르시치/인간 안전망 재단 이사 : "원래 행정관청으로 쓰이던 건물의 역사와 정체성에 맞게 사회적 통합을 위한 일을 하는 우리 '인간 안전망 재단'이 이곳에 있게 돼 기쁩니다."]

지난 5백 년간 굳게 닫혀있던 문이 열리면서 산마르코 광장을 방문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어났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탈리아, 산마르코 광장 건물 5세기 만에 대중에 공개
    • 입력 2022-04-14 12:49:44
    • 수정2022-04-14 12:56:24
    뉴스 12
산마르코 광장은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중심부입니다.

광장을 둘러싸고 지어진 웅장한 세 개의 건축물은 옛 행정관청 건물들이었는데요.

이 가운데 광장 북쪽에 있는 '프로쿠라티에 베키에' 건물이 영국 유명 건축가 치퍼필드에 의해 최근 복원 공사를 마쳤습니다.

[발리아/복원 공사 부감독 : "이 복원 프로젝트는 건물이 500년에 걸쳐 많은 중요한 변화들을 겪었기 때문에 건축학적으로 매우 복잡한 작업이었습니다."]

이 건물이 5백 년 만에 대중에게 공개됩니다.

소유주인 보험사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건물 개방을 결정했고 건물 일부를 취약 계층을 돕는 기관인 '인간 안전망 재단'을 만들어 활동 본부로도 사용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우르시치/인간 안전망 재단 이사 : "원래 행정관청으로 쓰이던 건물의 역사와 정체성에 맞게 사회적 통합을 위한 일을 하는 우리 '인간 안전망 재단'이 이곳에 있게 돼 기쁩니다."]

지난 5백 년간 굳게 닫혀있던 문이 열리면서 산마르코 광장을 방문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어났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