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광양시 아동·청소년 재난생활비 지급 무산 외

광양시가 추진했던 아동·청소년 1인당 백만 원의 코로나19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광양시의회는 오늘 본회의에서 긴급재난생활비 추경예산안 260억여 원을 부결했습니다.

광양시의회는 추경안 의결에 앞서 시가 일방적으로 거액의 재난생활비 지급을 추진하면서 민심이 분열하고 지역사회에 갈등을 초래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순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업소 8곳 적발

순천시는 순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업소 8곳을 적발했습니다.

적발된 업소는 가족이나 지인 등을 통해 1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사들인 뒤 농협에서 정상 가격으로 환전해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순천시는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 1년간 가맹을 취소하고 부당이득분 총 백 49만 원은 환수 처분했습니다.

밤 사이 순천·여수 화재 잇따라

오늘 새벽 1시 반쯤 순천시 조례동 한 원룸 3층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연기를 마신 주민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또 다른 주민 4명은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식물 조리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젯밤 10시 반쯤에는 여수시 화장동의 한 모텔 건물 외벽에서 불이 나 투숙객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광양시청 볼링팀 가수형 선수 국가대표 선발

광양시청 볼링팀 소속으로 지난해 세계볼링선수권대회 4인조 부문에서 금메달을 땄던 가수형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습니다.

같은 팀의 선수이자 코치로도 활동하고 있는 최복음 선수는 국가대표 후보로 뽑혔고, 백종윤 선수는 상비군으로 발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