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 지났다’ 새 거리두기…대전·세종·충남 감소세 뚜렷
입력 2022.04.15 (21:38)
수정 2022.04.1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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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우리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모두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20년 3월 거리두기가 시행된 이후 꼭 2년 1개월 만입니다.
보도에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15일) 0시 기준, 대전과 세종·충남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680명.
어제보다 2천여 명이 감소한 수치로, 나흘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유행 정점을 완전히 지나 확연한 감소세로 접어들었다는 게 방역 당국의 판단입니다.
[최영길/대전시 감염병관리과장 :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고 유행 정점도 지났다고 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의 영향으로 인해서 점차 감소 추세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국적으로도 감소세가 뚜렷하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음주 월요일부터 완전히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거리두기를 시행한 지 꼭 2년 1개월 만입니다.
이에 따라 사적 모임 인원 10명,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밤 12시의 규제가 모두 없어지고, 최대 299명까지만 허용됐던 행사나 집회, 또 수용 가능 인원의 70%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없어집니다.
다만, 실내 음식 섭취는 일주일 동안 준비 기간을 거쳐 25일부터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대로 유지하되, 이번 거리 두기 조정으로 인한 방역 상황을 평가한 뒤 2주 뒤 다시 논의됩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실내 마스크 착용은 상당기간 유지가 불가피합니다.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은 실외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는 2주 후에 방역상황을 평가해서 결정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에 대한 감염병 등급도 현재 최고 수준인 1급에서 2급으로 조정되는데, 감염병 등급은 낮아졌지만 앞으로 4주 동안은 안착기에 앞선 '이행기'로 보고, 코로나19를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으로 분류해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는 당분간 유지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최근 우리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모두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20년 3월 거리두기가 시행된 이후 꼭 2년 1개월 만입니다.
보도에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15일) 0시 기준, 대전과 세종·충남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680명.
어제보다 2천여 명이 감소한 수치로, 나흘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유행 정점을 완전히 지나 확연한 감소세로 접어들었다는 게 방역 당국의 판단입니다.
[최영길/대전시 감염병관리과장 :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고 유행 정점도 지났다고 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의 영향으로 인해서 점차 감소 추세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국적으로도 감소세가 뚜렷하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음주 월요일부터 완전히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거리두기를 시행한 지 꼭 2년 1개월 만입니다.
이에 따라 사적 모임 인원 10명,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밤 12시의 규제가 모두 없어지고, 최대 299명까지만 허용됐던 행사나 집회, 또 수용 가능 인원의 70%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없어집니다.
다만, 실내 음식 섭취는 일주일 동안 준비 기간을 거쳐 25일부터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대로 유지하되, 이번 거리 두기 조정으로 인한 방역 상황을 평가한 뒤 2주 뒤 다시 논의됩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실내 마스크 착용은 상당기간 유지가 불가피합니다.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은 실외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는 2주 후에 방역상황을 평가해서 결정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에 대한 감염병 등급도 현재 최고 수준인 1급에서 2급으로 조정되는데, 감염병 등급은 낮아졌지만 앞으로 4주 동안은 안착기에 앞선 '이행기'로 보고, 코로나19를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으로 분류해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는 당분간 유지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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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4-15 22: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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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모두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20년 3월 거리두기가 시행된 이후 꼭 2년 1개월 만입니다.
보도에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15일) 0시 기준, 대전과 세종·충남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680명.
어제보다 2천여 명이 감소한 수치로, 나흘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유행 정점을 완전히 지나 확연한 감소세로 접어들었다는 게 방역 당국의 판단입니다.
[최영길/대전시 감염병관리과장 :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고 유행 정점도 지났다고 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의 영향으로 인해서 점차 감소 추세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국적으로도 감소세가 뚜렷하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음주 월요일부터 완전히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거리두기를 시행한 지 꼭 2년 1개월 만입니다.
이에 따라 사적 모임 인원 10명,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밤 12시의 규제가 모두 없어지고, 최대 299명까지만 허용됐던 행사나 집회, 또 수용 가능 인원의 70%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없어집니다.
다만, 실내 음식 섭취는 일주일 동안 준비 기간을 거쳐 25일부터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대로 유지하되, 이번 거리 두기 조정으로 인한 방역 상황을 평가한 뒤 2주 뒤 다시 논의됩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실내 마스크 착용은 상당기간 유지가 불가피합니다.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은 실외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는 2주 후에 방역상황을 평가해서 결정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에 대한 감염병 등급도 현재 최고 수준인 1급에서 2급으로 조정되는데, 감염병 등급은 낮아졌지만 앞으로 4주 동안은 안착기에 앞선 '이행기'로 보고, 코로나19를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으로 분류해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는 당분간 유지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최근 우리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모두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20년 3월 거리두기가 시행된 이후 꼭 2년 1개월 만입니다.
보도에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15일) 0시 기준, 대전과 세종·충남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680명.
어제보다 2천여 명이 감소한 수치로, 나흘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유행 정점을 완전히 지나 확연한 감소세로 접어들었다는 게 방역 당국의 판단입니다.
[최영길/대전시 감염병관리과장 :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고 유행 정점도 지났다고 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의 영향으로 인해서 점차 감소 추세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국적으로도 감소세가 뚜렷하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음주 월요일부터 완전히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거리두기를 시행한 지 꼭 2년 1개월 만입니다.
이에 따라 사적 모임 인원 10명,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밤 12시의 규제가 모두 없어지고, 최대 299명까지만 허용됐던 행사나 집회, 또 수용 가능 인원의 70%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없어집니다.
다만, 실내 음식 섭취는 일주일 동안 준비 기간을 거쳐 25일부터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대로 유지하되, 이번 거리 두기 조정으로 인한 방역 상황을 평가한 뒤 2주 뒤 다시 논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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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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