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거리두기 전면 해제…일상회복 기대감 고조
입력 2022.04.15 (21:39)
수정 2022.04.1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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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년 1개월 동안 시행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다음 주부터 전면 해제됩니다.
마스크만 빼고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는 건데 방역수칙 준수가 뒷받침돼야만 계속 유지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보도에 정혜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당 곳곳에 영업 시간과 인원 제한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됩니다.
2020년 3월 처음 도입된 지 2년 1개월 만입니다.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과 10명 이내였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모두 풀리는 겁니다.
행사나 집회, 종교시설도 인원 제한이 사라지고 실내 영화관과 공연장 등에서도 음식물 섭취가 가능해집니다.
다만 마스크 착용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앞으로 방역상황에 따라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실내 마스크 의무는 상당 기간 계속 유지될 것입니다. 다만, 관심이 컸던 실외 마스크의 경우 앞으로 2주간 상황을 좀 더 지켜보고 다시 검토하기로 하였습니다."]
시민들은 물론 특히 코로나 장기화에 벼랑 끝으로 내몰렸던 자영업자들은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서정숙/식당 운영 : "죽을 고비 많이 넘겼죠. 2년 넘도록. 집세도 비싸지, 사람도 못 들이지. 앞으로 많이 나아지겠죠. 기대를 많이 해볼게요."]
다만 3차 접종을 시행한 지 넉 달이 지난데다 최근 XE, XL 변이 등 새로운 변이가 계속 유입되면서 재감염과 재유행 우려는 여전합니다.
[김신우/경북대병원 감염내과교수 : "주변에 환자가 있고 고령자가 있으면 개인적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방역수칙, 마스크를 잘 쓰고 손 위생을 잘하는 이런 것까지 실천해야지 내 주변과 나를 보호할 수 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대구 5,522명, 경북 6,713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대구 199명, 경북 35명입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년 1개월 동안 시행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다음 주부터 전면 해제됩니다.
마스크만 빼고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는 건데 방역수칙 준수가 뒷받침돼야만 계속 유지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보도에 정혜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당 곳곳에 영업 시간과 인원 제한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됩니다.
2020년 3월 처음 도입된 지 2년 1개월 만입니다.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과 10명 이내였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모두 풀리는 겁니다.
행사나 집회, 종교시설도 인원 제한이 사라지고 실내 영화관과 공연장 등에서도 음식물 섭취가 가능해집니다.
다만 마스크 착용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앞으로 방역상황에 따라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실내 마스크 의무는 상당 기간 계속 유지될 것입니다. 다만, 관심이 컸던 실외 마스크의 경우 앞으로 2주간 상황을 좀 더 지켜보고 다시 검토하기로 하였습니다."]
시민들은 물론 특히 코로나 장기화에 벼랑 끝으로 내몰렸던 자영업자들은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서정숙/식당 운영 : "죽을 고비 많이 넘겼죠. 2년 넘도록. 집세도 비싸지, 사람도 못 들이지. 앞으로 많이 나아지겠죠. 기대를 많이 해볼게요."]
다만 3차 접종을 시행한 지 넉 달이 지난데다 최근 XE, XL 변이 등 새로운 변이가 계속 유입되면서 재감염과 재유행 우려는 여전합니다.
[김신우/경북대병원 감염내과교수 : "주변에 환자가 있고 고령자가 있으면 개인적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방역수칙, 마스크를 잘 쓰고 손 위생을 잘하는 이런 것까지 실천해야지 내 주변과 나를 보호할 수 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대구 5,522명, 경북 6,713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대구 199명, 경북 35명입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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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년 1개월 동안 시행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다음 주부터 전면 해제됩니다.
마스크만 빼고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는 건데 방역수칙 준수가 뒷받침돼야만 계속 유지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보도에 정혜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당 곳곳에 영업 시간과 인원 제한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됩니다.
2020년 3월 처음 도입된 지 2년 1개월 만입니다.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과 10명 이내였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모두 풀리는 겁니다.
행사나 집회, 종교시설도 인원 제한이 사라지고 실내 영화관과 공연장 등에서도 음식물 섭취가 가능해집니다.
다만 마스크 착용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앞으로 방역상황에 따라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실내 마스크 의무는 상당 기간 계속 유지될 것입니다. 다만, 관심이 컸던 실외 마스크의 경우 앞으로 2주간 상황을 좀 더 지켜보고 다시 검토하기로 하였습니다."]
시민들은 물론 특히 코로나 장기화에 벼랑 끝으로 내몰렸던 자영업자들은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서정숙/식당 운영 : "죽을 고비 많이 넘겼죠. 2년 넘도록. 집세도 비싸지, 사람도 못 들이지. 앞으로 많이 나아지겠죠. 기대를 많이 해볼게요."]
다만 3차 접종을 시행한 지 넉 달이 지난데다 최근 XE, XL 변이 등 새로운 변이가 계속 유입되면서 재감염과 재유행 우려는 여전합니다.
[김신우/경북대병원 감염내과교수 : "주변에 환자가 있고 고령자가 있으면 개인적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방역수칙, 마스크를 잘 쓰고 손 위생을 잘하는 이런 것까지 실천해야지 내 주변과 나를 보호할 수 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대구 5,522명, 경북 6,713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대구 199명, 경북 35명입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년 1개월 동안 시행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다음 주부터 전면 해제됩니다.
마스크만 빼고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는 건데 방역수칙 준수가 뒷받침돼야만 계속 유지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보도에 정혜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당 곳곳에 영업 시간과 인원 제한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됩니다.
2020년 3월 처음 도입된 지 2년 1개월 만입니다.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과 10명 이내였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모두 풀리는 겁니다.
행사나 집회, 종교시설도 인원 제한이 사라지고 실내 영화관과 공연장 등에서도 음식물 섭취가 가능해집니다.
다만 마스크 착용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앞으로 방역상황에 따라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실내 마스크 의무는 상당 기간 계속 유지될 것입니다. 다만, 관심이 컸던 실외 마스크의 경우 앞으로 2주간 상황을 좀 더 지켜보고 다시 검토하기로 하였습니다."]
시민들은 물론 특히 코로나 장기화에 벼랑 끝으로 내몰렸던 자영업자들은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서정숙/식당 운영 : "죽을 고비 많이 넘겼죠. 2년 넘도록. 집세도 비싸지, 사람도 못 들이지. 앞으로 많이 나아지겠죠. 기대를 많이 해볼게요."]
다만 3차 접종을 시행한 지 넉 달이 지난데다 최근 XE, XL 변이 등 새로운 변이가 계속 유입되면서 재감염과 재유행 우려는 여전합니다.
[김신우/경북대병원 감염내과교수 : "주변에 환자가 있고 고령자가 있으면 개인적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방역수칙, 마스크를 잘 쓰고 손 위생을 잘하는 이런 것까지 실천해야지 내 주변과 나를 보호할 수 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대구 5,522명, 경북 6,713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대구 199명, 경북 35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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