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국민의힘 대구시장 선거, 뇌관은 ‘反홍 연대’
입력 2022.04.15 (21:44)
수정 2022.04.15 (22: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김재원,유영하, 홍준표 3명으로 좁혀지면서 경선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후보 선출까지 1주일 밖에 남지 않았지만 굵직한 변수들 때문에 승부 예측은 쉽지 않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년들과의 접점을 늘려가는 김재원 예비후보, 당 지지도에 비해 일반 여론에서 열세라는 자체분석을 만회하는 선거운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재원/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 : "대구의 현안을 가장 잘 해결할 수 있고 대구의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고 또 앞으로도 대구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꿈과 희망이 있기 때문에..."]
유영하 예비후보, 출마는 가장 늦었지만 '박심'을 업고 컷오프를 통과했습니다.
김형기 전 예비후보가 지지선언을 하는 등 추격에 속도를 내는 중입니다.
[유영하/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 : "정치의 가장 기본은 신의입니다. 신의에 바탕을 둔, 그리고 약자에 대한 배려와 권력을 절제할 수 있는, 그리고 위기에 당했을 때 결단을..."]
홍준표 의원, 신청사 주변과 두류공원 발전방안 정책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신청사 재검토 발언의 파장을 의식한 듯 임기 내 이전을 공언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국회의원 : "저는 홍심으로 돌파를 해야 되겠죠. 누구를 팔거나 누구에 기대서 선거를 해 본 일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홍준표의 능력과..."]
남은 최대 변수는 홍준표 후보에 대항한 이른바 '반홍 연대', 유영하 후보를 지지한 김형기 후보에 이어, 김점수 후보는 김재원 후보를 지지한 가운데, 컷오프된 나머지 후보들 중 일부도 두 후보를 두고 지지를 고심중입니다.
'박심'이 공통분모인 김재원-유영하 간 단일화 설도 끊임없이 나오는 상황, 최종 점수에서 10% 감점을 받는 홍 후보는 내심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19일 TV 토론에 이어, 당원 투표, 일반 여론조사를 벌인 뒤 이를 절반씩 합산해 23일 대구시장 후보를 선출합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김재원,유영하, 홍준표 3명으로 좁혀지면서 경선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후보 선출까지 1주일 밖에 남지 않았지만 굵직한 변수들 때문에 승부 예측은 쉽지 않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년들과의 접점을 늘려가는 김재원 예비후보, 당 지지도에 비해 일반 여론에서 열세라는 자체분석을 만회하는 선거운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재원/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 : "대구의 현안을 가장 잘 해결할 수 있고 대구의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고 또 앞으로도 대구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꿈과 희망이 있기 때문에..."]
유영하 예비후보, 출마는 가장 늦었지만 '박심'을 업고 컷오프를 통과했습니다.
김형기 전 예비후보가 지지선언을 하는 등 추격에 속도를 내는 중입니다.
[유영하/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 : "정치의 가장 기본은 신의입니다. 신의에 바탕을 둔, 그리고 약자에 대한 배려와 권력을 절제할 수 있는, 그리고 위기에 당했을 때 결단을..."]
홍준표 의원, 신청사 주변과 두류공원 발전방안 정책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신청사 재검토 발언의 파장을 의식한 듯 임기 내 이전을 공언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국회의원 : "저는 홍심으로 돌파를 해야 되겠죠. 누구를 팔거나 누구에 기대서 선거를 해 본 일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홍준표의 능력과..."]
남은 최대 변수는 홍준표 후보에 대항한 이른바 '반홍 연대', 유영하 후보를 지지한 김형기 후보에 이어, 김점수 후보는 김재원 후보를 지지한 가운데, 컷오프된 나머지 후보들 중 일부도 두 후보를 두고 지지를 고심중입니다.
'박심'이 공통분모인 김재원-유영하 간 단일화 설도 끊임없이 나오는 상황, 최종 점수에서 10% 감점을 받는 홍 후보는 내심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19일 TV 토론에 이어, 당원 투표, 일반 여론조사를 벌인 뒤 이를 절반씩 합산해 23일 대구시장 후보를 선출합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구·경북] 국민의힘 대구시장 선거, 뇌관은 ‘反홍 연대’
-
- 입력 2022-04-15 21:44:51
- 수정2022-04-15 22:12:51
[앵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김재원,유영하, 홍준표 3명으로 좁혀지면서 경선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후보 선출까지 1주일 밖에 남지 않았지만 굵직한 변수들 때문에 승부 예측은 쉽지 않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년들과의 접점을 늘려가는 김재원 예비후보, 당 지지도에 비해 일반 여론에서 열세라는 자체분석을 만회하는 선거운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재원/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 : "대구의 현안을 가장 잘 해결할 수 있고 대구의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고 또 앞으로도 대구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꿈과 희망이 있기 때문에..."]
유영하 예비후보, 출마는 가장 늦었지만 '박심'을 업고 컷오프를 통과했습니다.
김형기 전 예비후보가 지지선언을 하는 등 추격에 속도를 내는 중입니다.
[유영하/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 : "정치의 가장 기본은 신의입니다. 신의에 바탕을 둔, 그리고 약자에 대한 배려와 권력을 절제할 수 있는, 그리고 위기에 당했을 때 결단을..."]
홍준표 의원, 신청사 주변과 두류공원 발전방안 정책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신청사 재검토 발언의 파장을 의식한 듯 임기 내 이전을 공언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국회의원 : "저는 홍심으로 돌파를 해야 되겠죠. 누구를 팔거나 누구에 기대서 선거를 해 본 일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홍준표의 능력과..."]
남은 최대 변수는 홍준표 후보에 대항한 이른바 '반홍 연대', 유영하 후보를 지지한 김형기 후보에 이어, 김점수 후보는 김재원 후보를 지지한 가운데, 컷오프된 나머지 후보들 중 일부도 두 후보를 두고 지지를 고심중입니다.
'박심'이 공통분모인 김재원-유영하 간 단일화 설도 끊임없이 나오는 상황, 최종 점수에서 10% 감점을 받는 홍 후보는 내심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19일 TV 토론에 이어, 당원 투표, 일반 여론조사를 벌인 뒤 이를 절반씩 합산해 23일 대구시장 후보를 선출합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김재원,유영하, 홍준표 3명으로 좁혀지면서 경선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후보 선출까지 1주일 밖에 남지 않았지만 굵직한 변수들 때문에 승부 예측은 쉽지 않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년들과의 접점을 늘려가는 김재원 예비후보, 당 지지도에 비해 일반 여론에서 열세라는 자체분석을 만회하는 선거운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재원/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 : "대구의 현안을 가장 잘 해결할 수 있고 대구의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고 또 앞으로도 대구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꿈과 희망이 있기 때문에..."]
유영하 예비후보, 출마는 가장 늦었지만 '박심'을 업고 컷오프를 통과했습니다.
김형기 전 예비후보가 지지선언을 하는 등 추격에 속도를 내는 중입니다.
[유영하/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 : "정치의 가장 기본은 신의입니다. 신의에 바탕을 둔, 그리고 약자에 대한 배려와 권력을 절제할 수 있는, 그리고 위기에 당했을 때 결단을..."]
홍준표 의원, 신청사 주변과 두류공원 발전방안 정책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신청사 재검토 발언의 파장을 의식한 듯 임기 내 이전을 공언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국회의원 : "저는 홍심으로 돌파를 해야 되겠죠. 누구를 팔거나 누구에 기대서 선거를 해 본 일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홍준표의 능력과..."]
남은 최대 변수는 홍준표 후보에 대항한 이른바 '반홍 연대', 유영하 후보를 지지한 김형기 후보에 이어, 김점수 후보는 김재원 후보를 지지한 가운데, 컷오프된 나머지 후보들 중 일부도 두 후보를 두고 지지를 고심중입니다.
'박심'이 공통분모인 김재원-유영하 간 단일화 설도 끊임없이 나오는 상황, 최종 점수에서 10% 감점을 받는 홍 후보는 내심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19일 TV 토론에 이어, 당원 투표, 일반 여론조사를 벌인 뒤 이를 절반씩 합산해 23일 대구시장 후보를 선출합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
-
이하늬 기자 hanuy@kbs.co.kr
이하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