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누가 뛰나…울산 북구청장

입력 2022.04.17 (23:03) 수정 2022.05.0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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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 울산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들을 소개하는 연속 보도, 마지막 순서로 북구 편입니다.

북구청장에 출사표를 낸 여섯 명의 공약을 최위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2파전으로 전개됩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지난 4년 간 여러 사업을 시작했지만 마무리할 시간이 부족했다며, 30년의 공직과 구정 경험으로 실적을 내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재선에 도전했습니다.

여기에 맞선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은 무룡산 케이블카와 정자항 관광유람선 터미널 사업 등을 추진해 북구를 울산 관광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국민의힘은 3자 대결 구도입니다.

강석구 전 북구청장은 북구 명칭을 무룡구로 변경해 울산의 중심구로 성장, 발전시키고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에 고가형 경전철을 유치해 북구를 살기좋은 신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천동 전 북구청장은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합쳐진 도시 청사진을 만들어 행정 복합 타운을 조성하고 종합대학을 이전 유치해 북구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신개념 도시로 건설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윤두환 전 국회의원은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정치 인맥을 활용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종합대학교를 북구에 건립하고, 공공기관 지방 이전 역시 북구에 유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의당에서는 김진영 울산시당위원장이 아이 낳기 좋은 북구, 아이 키우기 좋은 북구를 만들고 은퇴를 맞이하는 노동자들이 인생 2막을 북구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출사표를 냈습니다.

북구는 총선에 이어 지난 대선까지 울산에서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이 승기를 잡아 여야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만큼, 이번 지방선거 결과 역시 쉽게 예측 하기 어려워보입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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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단체장 누가 뛰나…울산 북구청장
    • 입력 2022-04-17 23:03:09
    • 수정2022-05-03 06:05:37
    뉴스9(울산)
[앵커]

6·1 지방선거 울산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들을 소개하는 연속 보도, 마지막 순서로 북구 편입니다.

북구청장에 출사표를 낸 여섯 명의 공약을 최위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2파전으로 전개됩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지난 4년 간 여러 사업을 시작했지만 마무리할 시간이 부족했다며, 30년의 공직과 구정 경험으로 실적을 내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재선에 도전했습니다.

여기에 맞선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은 무룡산 케이블카와 정자항 관광유람선 터미널 사업 등을 추진해 북구를 울산 관광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국민의힘은 3자 대결 구도입니다.

강석구 전 북구청장은 북구 명칭을 무룡구로 변경해 울산의 중심구로 성장, 발전시키고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에 고가형 경전철을 유치해 북구를 살기좋은 신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천동 전 북구청장은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합쳐진 도시 청사진을 만들어 행정 복합 타운을 조성하고 종합대학을 이전 유치해 북구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신개념 도시로 건설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윤두환 전 국회의원은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정치 인맥을 활용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종합대학교를 북구에 건립하고, 공공기관 지방 이전 역시 북구에 유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의당에서는 김진영 울산시당위원장이 아이 낳기 좋은 북구, 아이 키우기 좋은 북구를 만들고 은퇴를 맞이하는 노동자들이 인생 2막을 북구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출사표를 냈습니다.

북구는 총선에 이어 지난 대선까지 울산에서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이 승기를 잡아 여야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만큼, 이번 지방선거 결과 역시 쉽게 예측 하기 어려워보입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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