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해발 3,400m 설경 속에서 펼쳐진 피아노 야외 공연

입력 2022.04.19 (06:51) 수정 2022.04.1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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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입니다.

안락한 실내 공연장 대신 해발 3천 미터가 넘는 고지대에서 탁 트인 설경과 알프스 산봉우리를 배경으로 펼쳐진 이색 클래식 공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과 햇살 아래서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전하는 남자!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인데요.

놀랍게도 그의 공연이 펼쳐진 장소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기차역인 스위스 '융프라우요흐'입니다.

해발 3,400m가 넘는 이곳은 만년설로 뒤덮인 알프스 봉우리를 1년 내내 조망할 수 있는 스위스 대표 관광지이기도 한데요.

이런 융프라우요흐의 웅장한 절경을 배경 삼아 매년 정기적으로 특별한 이벤트들이 열리는데, 올해는 피아니스트 랑랑의 야외 독주 공연이 진행된 겁니다.

이날 랑랑은 "지금껏 여러 야외 공연을 선보였지만 눈 속에서의 연주는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밝히며, "고지대였던 탓에서 공연 막바지에는 숨이 가쁘기도 했지만 평생 잊지 못할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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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19 06:51:39
    • 수정2022-04-19 06: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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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입니다.

안락한 실내 공연장 대신 해발 3천 미터가 넘는 고지대에서 탁 트인 설경과 알프스 산봉우리를 배경으로 펼쳐진 이색 클래식 공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과 햇살 아래서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전하는 남자!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인데요.

놀랍게도 그의 공연이 펼쳐진 장소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기차역인 스위스 '융프라우요흐'입니다.

해발 3,400m가 넘는 이곳은 만년설로 뒤덮인 알프스 봉우리를 1년 내내 조망할 수 있는 스위스 대표 관광지이기도 한데요.

이런 융프라우요흐의 웅장한 절경을 배경 삼아 매년 정기적으로 특별한 이벤트들이 열리는데, 올해는 피아니스트 랑랑의 야외 독주 공연이 진행된 겁니다.

이날 랑랑은 "지금껏 여러 야외 공연을 선보였지만 눈 속에서의 연주는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밝히며, "고지대였던 탓에서 공연 막바지에는 숨이 가쁘기도 했지만 평생 잊지 못할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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