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약속의 땅’에서 바심 넘는다!

입력 2022.04.19 (21:58) 수정 2022.04.1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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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높이뛰기 스타 우상혁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우승했습니다.

세계'실내'선수권 우승에 이어 올해 첫 실외 경기에서도 2m 30을 넘어 세계무대 자신감을 충만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짝! 짝! 짝!"]

관중들의 박수를 유도한 우상혁이 힘차게 기합을 넣습니다.

["호! 아!"]

우상혁은 2m 30을 두 번의 도전 끝에 가볍게 넘었습니다.

밝은 미소에 특유의 유쾌한 세리머니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렛츠 고!"]

우상혁은 2m 34를 넘는 데 실패해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 경신은 무산됐지만 거수경례로 도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우상혁/국군체육부대 : "실외 첫 경기에서 2m 30cm면 높은 기록이라고 봅니다. 재미있어요. 관심 많이 가져주셔서 동기 부여도 되고, 자신감도 생깁니다."]

우상혁은 다음 달 다이아몬드리그부터 시작될 세계 최강 바심과의 경쟁을 향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특히 7월 세계선수권이 세계주니어선수권 메달을 따냈던 미국 오리건주에서 열려 자신감도 넘칩니다.

[우상혁/국군체육부대 :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바심을 이기고 싶은 마음은 항상 크죠. 세계 실내선수권을 우승했으니 실외 선수권 메이저 대회를 다시 한번 우승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뜨거운 취재 열기와 꿈나무들의 응원이 힘이 됐다는 우상혁은 관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커피차까지 준비했습니다.

남자 100m에서는 비웨사가 10초 44, 개인 최고 기록으로 김국영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비웨사/안산시청 : "(김)국영이형 이기려고 준비하며 나왔는데, 제가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해서요."]

비웨사는 격차를 0.02초 차까지 좁히며 김국영을 위협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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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상혁, ‘약속의 땅’에서 바심 넘는다!
    • 입력 2022-04-19 21:57:59
    • 수정2022-04-19 22:14:30
    뉴스 9
[앵커]

높이뛰기 스타 우상혁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우승했습니다.

세계'실내'선수권 우승에 이어 올해 첫 실외 경기에서도 2m 30을 넘어 세계무대 자신감을 충만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짝! 짝! 짝!"]

관중들의 박수를 유도한 우상혁이 힘차게 기합을 넣습니다.

["호! 아!"]

우상혁은 2m 30을 두 번의 도전 끝에 가볍게 넘었습니다.

밝은 미소에 특유의 유쾌한 세리머니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렛츠 고!"]

우상혁은 2m 34를 넘는 데 실패해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 경신은 무산됐지만 거수경례로 도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우상혁/국군체육부대 : "실외 첫 경기에서 2m 30cm면 높은 기록이라고 봅니다. 재미있어요. 관심 많이 가져주셔서 동기 부여도 되고, 자신감도 생깁니다."]

우상혁은 다음 달 다이아몬드리그부터 시작될 세계 최강 바심과의 경쟁을 향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특히 7월 세계선수권이 세계주니어선수권 메달을 따냈던 미국 오리건주에서 열려 자신감도 넘칩니다.

[우상혁/국군체육부대 :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바심을 이기고 싶은 마음은 항상 크죠. 세계 실내선수권을 우승했으니 실외 선수권 메이저 대회를 다시 한번 우승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뜨거운 취재 열기와 꿈나무들의 응원이 힘이 됐다는 우상혁은 관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커피차까지 준비했습니다.

남자 100m에서는 비웨사가 10초 44, 개인 최고 기록으로 김국영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비웨사/안산시청 : "(김)국영이형 이기려고 준비하며 나왔는데, 제가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해서요."]

비웨사는 격차를 0.02초 차까지 좁히며 김국영을 위협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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