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 가사·돌봄 여전히 ‘여성 몫’

입력 2022.04.20 (00:19) 수정 2022.04.2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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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양성평등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통계조사인데요.

2016년과 비교해볼까요 ?

가족의 생계는 남편이 책임져야 한다, 자녀 돌봄의 주된 책임은 여성에게 있다.

이같은 차별적 역할 의식은 보시는 것처럼 조금 나아졌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여전히 '가사와 돌봄은 여성이 한다'가 10명 중 7명, 맞벌이 경우를 봐도 10명 중 6명 이상이 여성 몫이었습니다.

특히 코로나로 가사나 돌봄 부담이 늘었다는 응답은 모든 연령대에서 여성이 더 많았습니다.

[마경희/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코로나19로 인해서 아동돌봄이 사각지대에 놓이다 보니 그런 식으로 일을 줄이고 자녀 가사돌봄을 해야 되는 그런 부담이 늘어난 결과로 봐야 (합니다)."]

우리 사회가 여성에게 불평등하다는 응답은 여성 65.4, 남성 41.4%로 5년 전보단 줄었습니다.

또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성 불평등 문제로는 경력단절과 고용상의 성차별, 여성에 대한 폭력 등이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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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4-20 00: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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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양성평등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통계조사인데요.

2016년과 비교해볼까요 ?

가족의 생계는 남편이 책임져야 한다, 자녀 돌봄의 주된 책임은 여성에게 있다.

이같은 차별적 역할 의식은 보시는 것처럼 조금 나아졌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여전히 '가사와 돌봄은 여성이 한다'가 10명 중 7명, 맞벌이 경우를 봐도 10명 중 6명 이상이 여성 몫이었습니다.

특히 코로나로 가사나 돌봄 부담이 늘었다는 응답은 모든 연령대에서 여성이 더 많았습니다.

[마경희/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코로나19로 인해서 아동돌봄이 사각지대에 놓이다 보니 그런 식으로 일을 줄이고 자녀 가사돌봄을 해야 되는 그런 부담이 늘어난 결과로 봐야 (합니다)."]

우리 사회가 여성에게 불평등하다는 응답은 여성 65.4, 남성 41.4%로 5년 전보단 줄었습니다.

또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성 불평등 문제로는 경력단절과 고용상의 성차별, 여성에 대한 폭력 등이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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