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영표 호투 앞세워 분위기 반전
입력 2022.04.20 (06:51)
수정 2022.04.2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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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즌 초반 부진에 빠졌던 디펜딩 챔피언 KT가 LG를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선발 고영표의 호투에 모처럼 타선도 응집력을 발휘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앞선 경기에서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리 없이 2패만을 기록하고 있던 KT 선발투수 고영표.
LG와의 경기에 시즌 3번째 선발 등판한 고영표는 7이닝 동안 안타 단 하나만을 내주는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예리한 제구를 앞세워 삼진 5개를 잡아내며 LG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고영표가 등판했던 이전 경기와는 달리 KT 타선도 모처럼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득점권 타율 1할 9푼대로 답답했던 타선은 5회 심우준의 안타에 이어 김민혁의 적시타로 물꼬를 텄고, 4번 타자 박병호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는 등 5회에만 5점을 올리며 고영표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습니다.
[고영표/KT 투수 : "제가 할 수 있는 걸 최선을 다하는 것에 신경쓰다보면 (감독님도) 좋은 일이 생길거라고 하셔서 그런 생각으로 하루하루 준비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KT는 LG를 상대로 5대 0 완봉승을 거두고 시즌 4승 10패를 기록했습니다.
선두 SSG를 만나 푸이그의 한 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키움.
박동원의 만루 홈런까지 더하며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하지만 SSG의 끈질긴 추격에 한 점 차까지 좁혀진 9회.
이용규는 KBO 통산 15번째 2000안타로 출루해 득점까지 성공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NC 중견수 박건우는 수비에 한 번 울고 한 번 웃었습니다.
4회에는 공을 떨어뜨려 포구 실책을 범하더니, 7회에는 뒷걸음을 치며 담장 바로 앞에서 어려운 공을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시즌 초반 부진에 빠졌던 디펜딩 챔피언 KT가 LG를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선발 고영표의 호투에 모처럼 타선도 응집력을 발휘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앞선 경기에서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리 없이 2패만을 기록하고 있던 KT 선발투수 고영표.
LG와의 경기에 시즌 3번째 선발 등판한 고영표는 7이닝 동안 안타 단 하나만을 내주는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예리한 제구를 앞세워 삼진 5개를 잡아내며 LG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고영표가 등판했던 이전 경기와는 달리 KT 타선도 모처럼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득점권 타율 1할 9푼대로 답답했던 타선은 5회 심우준의 안타에 이어 김민혁의 적시타로 물꼬를 텄고, 4번 타자 박병호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는 등 5회에만 5점을 올리며 고영표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습니다.
[고영표/KT 투수 : "제가 할 수 있는 걸 최선을 다하는 것에 신경쓰다보면 (감독님도) 좋은 일이 생길거라고 하셔서 그런 생각으로 하루하루 준비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KT는 LG를 상대로 5대 0 완봉승을 거두고 시즌 4승 10패를 기록했습니다.
선두 SSG를 만나 푸이그의 한 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키움.
박동원의 만루 홈런까지 더하며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하지만 SSG의 끈질긴 추격에 한 점 차까지 좁혀진 9회.
이용규는 KBO 통산 15번째 2000안타로 출루해 득점까지 성공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NC 중견수 박건우는 수비에 한 번 울고 한 번 웃었습니다.
4회에는 공을 떨어뜨려 포구 실책을 범하더니, 7회에는 뒷걸음을 치며 담장 바로 앞에서 어려운 공을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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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고영표 호투 앞세워 분위기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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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4-20 06:51:15
- 수정2022-04-20 07:02:00

[앵커]
시즌 초반 부진에 빠졌던 디펜딩 챔피언 KT가 LG를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선발 고영표의 호투에 모처럼 타선도 응집력을 발휘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앞선 경기에서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리 없이 2패만을 기록하고 있던 KT 선발투수 고영표.
LG와의 경기에 시즌 3번째 선발 등판한 고영표는 7이닝 동안 안타 단 하나만을 내주는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예리한 제구를 앞세워 삼진 5개를 잡아내며 LG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고영표가 등판했던 이전 경기와는 달리 KT 타선도 모처럼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득점권 타율 1할 9푼대로 답답했던 타선은 5회 심우준의 안타에 이어 김민혁의 적시타로 물꼬를 텄고, 4번 타자 박병호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는 등 5회에만 5점을 올리며 고영표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습니다.
[고영표/KT 투수 : "제가 할 수 있는 걸 최선을 다하는 것에 신경쓰다보면 (감독님도) 좋은 일이 생길거라고 하셔서 그런 생각으로 하루하루 준비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KT는 LG를 상대로 5대 0 완봉승을 거두고 시즌 4승 10패를 기록했습니다.
선두 SSG를 만나 푸이그의 한 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키움.
박동원의 만루 홈런까지 더하며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하지만 SSG의 끈질긴 추격에 한 점 차까지 좁혀진 9회.
이용규는 KBO 통산 15번째 2000안타로 출루해 득점까지 성공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NC 중견수 박건우는 수비에 한 번 울고 한 번 웃었습니다.
4회에는 공을 떨어뜨려 포구 실책을 범하더니, 7회에는 뒷걸음을 치며 담장 바로 앞에서 어려운 공을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시즌 초반 부진에 빠졌던 디펜딩 챔피언 KT가 LG를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선발 고영표의 호투에 모처럼 타선도 응집력을 발휘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앞선 경기에서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리 없이 2패만을 기록하고 있던 KT 선발투수 고영표.
LG와의 경기에 시즌 3번째 선발 등판한 고영표는 7이닝 동안 안타 단 하나만을 내주는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예리한 제구를 앞세워 삼진 5개를 잡아내며 LG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고영표가 등판했던 이전 경기와는 달리 KT 타선도 모처럼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득점권 타율 1할 9푼대로 답답했던 타선은 5회 심우준의 안타에 이어 김민혁의 적시타로 물꼬를 텄고, 4번 타자 박병호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는 등 5회에만 5점을 올리며 고영표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습니다.
[고영표/KT 투수 : "제가 할 수 있는 걸 최선을 다하는 것에 신경쓰다보면 (감독님도) 좋은 일이 생길거라고 하셔서 그런 생각으로 하루하루 준비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KT는 LG를 상대로 5대 0 완봉승을 거두고 시즌 4승 10패를 기록했습니다.
선두 SSG를 만나 푸이그의 한 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키움.
박동원의 만루 홈런까지 더하며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하지만 SSG의 끈질긴 추격에 한 점 차까지 좁혀진 9회.
이용규는 KBO 통산 15번째 2000안타로 출루해 득점까지 성공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NC 중견수 박건우는 수비에 한 번 울고 한 번 웃었습니다.
4회에는 공을 떨어뜨려 포구 실책을 범하더니, 7회에는 뒷걸음을 치며 담장 바로 앞에서 어려운 공을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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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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