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소금 안 쳐도 짠맛 높이는 요술 젓가락, 일본서 개발

입력 2022.04.20 (06:54) 수정 2022.04.2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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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고혈압 등의 질병을 막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소금 섭취량을 줄여야 하지만 싱거운 맛과 풍미 때문에 저염식을 유지하는 건 쉽지 않은데요.

최근 일본에선 음식에 소금을 치지 않아도 짠맛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요술 젓가락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일본 메이지대학 연구팀이 한 식품회사와 함께 소금 함량이 낮은 음식을 먹어도 짠맛을 느끼게 하는 전기 젓가락을 개발했습니다.

이 젓가락에는 손목에 착용하는 미니 컴퓨터가 달려있는데요.

이를 통해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정도의 약한 전류를 흘려보내서 짠맛을 내는 나트륨 이온을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그 결과 음식에 소금을 더 치지 않아도 짠맛이 1.5배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현재 내년 중 상용화를 목표로 시제품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일본 성인의 하루 평균 나트튬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 권장량의 두 배에 달하는데요.

이 전기 젓가락을 통해 건강한 저염 식단은 유지하면서 짠맛이 주는 풍미도 놓지치 않을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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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지구촌] 소금 안 쳐도 짠맛 높이는 요술 젓가락, 일본서 개발
    • 입력 2022-04-20 06:54:15
    • 수정2022-04-20 0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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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고혈압 등의 질병을 막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소금 섭취량을 줄여야 하지만 싱거운 맛과 풍미 때문에 저염식을 유지하는 건 쉽지 않은데요.

최근 일본에선 음식에 소금을 치지 않아도 짠맛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요술 젓가락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일본 메이지대학 연구팀이 한 식품회사와 함께 소금 함량이 낮은 음식을 먹어도 짠맛을 느끼게 하는 전기 젓가락을 개발했습니다.

이 젓가락에는 손목에 착용하는 미니 컴퓨터가 달려있는데요.

이를 통해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정도의 약한 전류를 흘려보내서 짠맛을 내는 나트륨 이온을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그 결과 음식에 소금을 더 치지 않아도 짠맛이 1.5배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현재 내년 중 상용화를 목표로 시제품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일본 성인의 하루 평균 나트튬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 권장량의 두 배에 달하는데요.

이 전기 젓가락을 통해 건강한 저염 식단은 유지하면서 짠맛이 주는 풍미도 놓지치 않을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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