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켓 옛 스승’ 포프가 주목…황선우, 호주 전훈 위해 출국

입력 2022.04.20 (21:58) 수정 2022.04.2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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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가 세계적인 지도자에게 한 수 배우기 위해 호주 멜버른으로 떠났습니다.

올림픽 2연속 금메달리스트 그랜트 해켓의 스승 이안 포프가 황선우를 직접 가르쳐보고 싶다며 의욕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떨리는 생애 첫 해외 전지훈련을 앞둔 황선우는 무엇보다 이안 포프 코치와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었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그냥 저의 수영이 어떤지 한번 자세하게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커요. 같이 호흡을 잘 맞추면 많이 승승장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황선우는 지난해 도쿄 올림픽 선전과 쇼트코스 선수권 우승 뒤 많은 해외 지도자들의 러브콜을 받았습니다.

그중 박태환의 경쟁자였던 호주의 수영 영웅 해켓을 키워낸 포프 코치가 황선우를 면밀히 지도해보고 싶다고 나서 호주로 떠나게 됐습니다.

황선우에겐 올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을 향한 승부수입니다.

턴과 킥 동작 등 국내에서 채울 수 없었던 기술적인 부분의 향상이 기대됩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아직 다리 스피드가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느껴서 그 부분을 많이 보완하려고…."]

개인전뿐 아니라 황선우를 비롯 자유형 기대주 4명이 함께 팀을 꾸려 사상 첫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향한 특별 프로젝트에도 돌입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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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켓 옛 스승’ 포프가 주목…황선우, 호주 전훈 위해 출국
    • 입력 2022-04-20 21:58:25
    • 수정2022-04-20 22:14:08
    뉴스 9
[앵커]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가 세계적인 지도자에게 한 수 배우기 위해 호주 멜버른으로 떠났습니다.

올림픽 2연속 금메달리스트 그랜트 해켓의 스승 이안 포프가 황선우를 직접 가르쳐보고 싶다며 의욕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떨리는 생애 첫 해외 전지훈련을 앞둔 황선우는 무엇보다 이안 포프 코치와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었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그냥 저의 수영이 어떤지 한번 자세하게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커요. 같이 호흡을 잘 맞추면 많이 승승장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황선우는 지난해 도쿄 올림픽 선전과 쇼트코스 선수권 우승 뒤 많은 해외 지도자들의 러브콜을 받았습니다.

그중 박태환의 경쟁자였던 호주의 수영 영웅 해켓을 키워낸 포프 코치가 황선우를 면밀히 지도해보고 싶다고 나서 호주로 떠나게 됐습니다.

황선우에겐 올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을 향한 승부수입니다.

턴과 킥 동작 등 국내에서 채울 수 없었던 기술적인 부분의 향상이 기대됩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아직 다리 스피드가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느껴서 그 부분을 많이 보완하려고…."]

개인전뿐 아니라 황선우를 비롯 자유형 기대주 4명이 함께 팀을 꾸려 사상 첫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향한 특별 프로젝트에도 돌입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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