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공천 배제 철회…“서울시장 100% 국민경선”
입력 2022.04.21 (19:11)
수정 2022.04.2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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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대선 패배 책임을 물어 송영길 전 대표에게 내렸던 서울시장 후보 공천 배제 결정을 결국 철회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까지 서울시장 후보군을 추가로 모집한 뒤, 100%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을 서울시장 후보 공천에서 배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두 사람에 대해 당 전략공천위가 '공천 배제' 결정을 내린지 이틀 만에 이를 철회한 겁니다.
당사자는 물론, 최종 의결 기관인 비대위 내부에서조차 반발이 나오는 등 계파 갈등 조짐이 커지자 당내 잡음을 조기 차단해 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고용진/민주당 수석대변인 : "여러 현실적인 여건을 감안해서 좀 더 후보군을 넓혀서 하는 것이 더 경쟁력이 있겠다는 판단하에 의견을 그렇게 모았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민주당은 내일까지 추가 후보군을 모집한 뒤 한 차례 컷오프를 거쳐 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는 김진애, 정봉주 전 의원, 김주영 변호사와 김송일 전 전남행정부지사 등이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여기에 박영선 전 장관도 후보군으로 거론되는데, 당 지도부가 설득을 위해 접촉 중입니다.
경선 방식은 100% 국민참여경선으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엔 결선 투표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공천 배제는 '자해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던 송영길 전 대표는 "경선을 통해 원팀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당 안팎으로부터 출마 요청을 받아온 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강원도 운명을 바꾸겠다"며 강원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안영아
민주당이 대선 패배 책임을 물어 송영길 전 대표에게 내렸던 서울시장 후보 공천 배제 결정을 결국 철회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까지 서울시장 후보군을 추가로 모집한 뒤, 100%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을 서울시장 후보 공천에서 배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두 사람에 대해 당 전략공천위가 '공천 배제' 결정을 내린지 이틀 만에 이를 철회한 겁니다.
당사자는 물론, 최종 의결 기관인 비대위 내부에서조차 반발이 나오는 등 계파 갈등 조짐이 커지자 당내 잡음을 조기 차단해 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고용진/민주당 수석대변인 : "여러 현실적인 여건을 감안해서 좀 더 후보군을 넓혀서 하는 것이 더 경쟁력이 있겠다는 판단하에 의견을 그렇게 모았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민주당은 내일까지 추가 후보군을 모집한 뒤 한 차례 컷오프를 거쳐 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는 김진애, 정봉주 전 의원, 김주영 변호사와 김송일 전 전남행정부지사 등이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여기에 박영선 전 장관도 후보군으로 거론되는데, 당 지도부가 설득을 위해 접촉 중입니다.
경선 방식은 100% 국민참여경선으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엔 결선 투표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공천 배제는 '자해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던 송영길 전 대표는 "경선을 통해 원팀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당 안팎으로부터 출마 요청을 받아온 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강원도 운명을 바꾸겠다"며 강원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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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길 공천 배제 철회…“서울시장 100% 국민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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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4-21 19:26:09
[앵커]
민주당이 대선 패배 책임을 물어 송영길 전 대표에게 내렸던 서울시장 후보 공천 배제 결정을 결국 철회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까지 서울시장 후보군을 추가로 모집한 뒤, 100%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을 서울시장 후보 공천에서 배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두 사람에 대해 당 전략공천위가 '공천 배제' 결정을 내린지 이틀 만에 이를 철회한 겁니다.
당사자는 물론, 최종 의결 기관인 비대위 내부에서조차 반발이 나오는 등 계파 갈등 조짐이 커지자 당내 잡음을 조기 차단해 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고용진/민주당 수석대변인 : "여러 현실적인 여건을 감안해서 좀 더 후보군을 넓혀서 하는 것이 더 경쟁력이 있겠다는 판단하에 의견을 그렇게 모았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민주당은 내일까지 추가 후보군을 모집한 뒤 한 차례 컷오프를 거쳐 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는 김진애, 정봉주 전 의원, 김주영 변호사와 김송일 전 전남행정부지사 등이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여기에 박영선 전 장관도 후보군으로 거론되는데, 당 지도부가 설득을 위해 접촉 중입니다.
경선 방식은 100% 국민참여경선으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엔 결선 투표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공천 배제는 '자해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던 송영길 전 대표는 "경선을 통해 원팀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당 안팎으로부터 출마 요청을 받아온 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강원도 운명을 바꾸겠다"며 강원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안영아
민주당이 대선 패배 책임을 물어 송영길 전 대표에게 내렸던 서울시장 후보 공천 배제 결정을 결국 철회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까지 서울시장 후보군을 추가로 모집한 뒤, 100%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을 서울시장 후보 공천에서 배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두 사람에 대해 당 전략공천위가 '공천 배제' 결정을 내린지 이틀 만에 이를 철회한 겁니다.
당사자는 물론, 최종 의결 기관인 비대위 내부에서조차 반발이 나오는 등 계파 갈등 조짐이 커지자 당내 잡음을 조기 차단해 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고용진/민주당 수석대변인 : "여러 현실적인 여건을 감안해서 좀 더 후보군을 넓혀서 하는 것이 더 경쟁력이 있겠다는 판단하에 의견을 그렇게 모았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민주당은 내일까지 추가 후보군을 모집한 뒤 한 차례 컷오프를 거쳐 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는 김진애, 정봉주 전 의원, 김주영 변호사와 김송일 전 전남행정부지사 등이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여기에 박영선 전 장관도 후보군으로 거론되는데, 당 지도부가 설득을 위해 접촉 중입니다.
경선 방식은 100% 국민참여경선으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엔 결선 투표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공천 배제는 '자해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던 송영길 전 대표는 "경선을 통해 원팀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당 안팎으로부터 출마 요청을 받아온 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강원도 운명을 바꾸겠다"며 강원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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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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