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광양보건대 교수협, 법인 파산신청서 제출 외

광양보건대 교수협의회와 전국 교수노조 광양보건대지회가 법원에 법인 파산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교수협의회 등은 보도자료를 내고 대학 설립자의 4백억 원대 횡령으로 교육부 감사를 받은 이후 행·재정적 제재 속에 올해 신입생이 33명에 그치는 등 운영비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파산 신청에 이르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재 대학이 자본잠식 상태로 체불금과 지연이자 합계 금액만 백 8억 원이 넘고, 이 때문에 학생들이 학습권 보장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법인에 대한 파산과 대학 폐교를 촉구했습니다.

순천 시내버스 파업 이틀째…장기화할 듯

순천 시내버스 회사인 순천교통 노조 파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순천교통 시내버스 노조는 임금 7.6% 인상과 정년 연장을 요구하며, 버스 109대 가운데 99대 운행을 전면 중단한 상태입니다.

순천교통 측은 경영 부담 등의 이유로 노조의 정년 2년 연장 요구와 임금 인상안에 합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순천시는 오늘부터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세버스 44대를 주요 노선에 투입하는 한편 파업 기간 동안 택시 부제를 일시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순천시, 봄철 임산물 무단 채취 집중 단속

순천시가 임산물 불법 채취 집중 단속을 벌입니다.

순천시는 산나물과 고사리 등 본격적인 임산물 채취 시기가 시작됨에 따라 산림 내 불법 행위에 대해 특별 단속을 하는 한편 산불 예방을 위해 불을 피우거나 화기를 소지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할 방침입니다.

산 소유자 등의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