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날…쓰레기 ‘줍깅’으로 지구 살리기

입력 2022.04.22 (10:27) 수정 2022.04.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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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은 어제 오늘의 문제만은 아니죠.

그런데, 최근엔 코로나19로 1회용품 쓰레기가 급증하면서 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오늘(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이른바 '쓰레기 줍깅' 행사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길가의 쓰레기를 줍기 위해 어린이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고사리손으론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들었습니다.

아파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주워 담습니다.

지구의 날을 앞두고 쓰레기 없는 세상을 위해 마련된 쓰레기 줍깅 행사입니다.

[신시우·최윤정/쓰레기 줍깅 참가자 : "이번 기회를 통해서 아이들과 지속적으로 줍깅 활동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청주 지역 52곳에서 500여 명이 침여했습니다.

쓰레기 줍깅 현장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나눠쓰기와 아껴 쓰기 등 생활 속 실천을 다짐하고 선언문도 공유했습니다

["지구를 위해 쓰레기 아웃! 아웃! 아웃!"]

또 참가자들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것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 극복과 자원 순환을 위해 생활 속 실천과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염우/관장/청주새활용시민센터 : "쓰레기 줄이기 시민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보다 많은 기관·단체가 주관해 쓰레기 줄이기 시민 운동을 펼치기 위해 지속적이고 일상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급증하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존을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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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의날…쓰레기 ‘줍깅’으로 지구 살리기
    • 입력 2022-04-22 10:27:17
    • 수정2022-04-22 11:13:42
    930뉴스(청주)
[앵커]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은 어제 오늘의 문제만은 아니죠.

그런데, 최근엔 코로나19로 1회용품 쓰레기가 급증하면서 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오늘(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이른바 '쓰레기 줍깅' 행사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길가의 쓰레기를 줍기 위해 어린이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고사리손으론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들었습니다.

아파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주워 담습니다.

지구의 날을 앞두고 쓰레기 없는 세상을 위해 마련된 쓰레기 줍깅 행사입니다.

[신시우·최윤정/쓰레기 줍깅 참가자 : "이번 기회를 통해서 아이들과 지속적으로 줍깅 활동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청주 지역 52곳에서 500여 명이 침여했습니다.

쓰레기 줍깅 현장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나눠쓰기와 아껴 쓰기 등 생활 속 실천을 다짐하고 선언문도 공유했습니다

["지구를 위해 쓰레기 아웃! 아웃! 아웃!"]

또 참가자들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것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 극복과 자원 순환을 위해 생활 속 실천과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염우/관장/청주새활용시민센터 : "쓰레기 줄이기 시민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보다 많은 기관·단체가 주관해 쓰레기 줄이기 시민 운동을 펼치기 위해 지속적이고 일상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급증하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존을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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