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크라이나 피란민 지원 확대

입력 2022.04.25 (09:55) 수정 2022.04.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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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도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에 대한 민관의 인도적 지원이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피란 아동 올리비아 양은 이달부터 도쿄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쉬는 시간이면 같은 반 친구들이 올리비아 양에게 몰립니다.

호기심도 호기심이지만 올리비아를 돕기 위한 노력입니다.

[올리비아/우크라이나 피란민 : "어린이 친구를 사귀고 싶어요. 친구한테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저도 도와줄 수 있어요."]

다섯 살 된 딸과 함께 피란 온 크리스 씨는 비자를 발급받아 도쿄의 한 할인점에 취직했습니다.

매장에 보육 시설도 있어 어린 딸을 돌볼 수도 있습니다.

[크리스/우크라이나 피란민 : "일자리를 얻어서 기뻐요. 일본은 안전한데 우리에게는 그게 가장 중요합니다."]

언어 교육을 위한 지자체의 지원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바 시는 피란민들에게 어학원 수강료를 1인당 연간 60만 엔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타 시는 영어 사립 학교에 우크라이나 학생들이 다니면 학비를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내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은 661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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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우크라이나 피란민 지원 확대
    • 입력 2022-04-25 09:55:02
    • 수정2022-04-25 1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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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도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에 대한 민관의 인도적 지원이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피란 아동 올리비아 양은 이달부터 도쿄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쉬는 시간이면 같은 반 친구들이 올리비아 양에게 몰립니다.

호기심도 호기심이지만 올리비아를 돕기 위한 노력입니다.

[올리비아/우크라이나 피란민 : "어린이 친구를 사귀고 싶어요. 친구한테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저도 도와줄 수 있어요."]

다섯 살 된 딸과 함께 피란 온 크리스 씨는 비자를 발급받아 도쿄의 한 할인점에 취직했습니다.

매장에 보육 시설도 있어 어린 딸을 돌볼 수도 있습니다.

[크리스/우크라이나 피란민 : "일자리를 얻어서 기뻐요. 일본은 안전한데 우리에게는 그게 가장 중요합니다."]

언어 교육을 위한 지자체의 지원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바 시는 피란민들에게 어학원 수강료를 1인당 연간 60만 엔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타 시는 영어 사립 학교에 우크라이나 학생들이 다니면 학비를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내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은 661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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