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밤부터 내일까지 비…낮 25도 안팎

저녁 무렵부터 하늘에 구름이 가득합니다.

내일은 출근길에 우산을 챙기셔야겠는데요,

날이 점차 흐려지면서 오늘 늦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대구와 경북 서부지역부터 시작해서 내일 새벽 경북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다소 많은 양의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면서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20~70mm가 되겠고요,

이 비는 내일 늦은 오후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는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어서 대구 경북의 지역별 내일 기온 살펴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3도~18도의 분포로 시작하겠습니다.

대구가 17도, 안동이 15도, 경주는 16도가 되겠습니다.

흐린 날씨 속에 낮에도 25도 이하에 머무르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가 23도, 고령과 상주가 24도, 포항은 22도가 되겠습니다.

내일 해상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상 날씨가 좋지 못합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고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짙은 바다 안개가 끼는 곳도 있으니까요,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후 비가 지나고 나면 때 이른 고온현상은 누그러지면서 기온은 예년과 비슷해지겠습니다.

금요일에 또 한차례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