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종료 조금 뒤 결과 발표

[앵커]

이용섭-강기정, 두 후보가 4년 만에 다시 맞대결을 펼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이 조금 전 끝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유승용 기자, 경선 결과가 나왔나요?

[리포트]

네,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나흘간 이어진 경선 투표가 조금 전 6시에 끝났는데요.

오늘은 그동안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권리당원이 직접 전화를 거는 방식의 ARS 투표만 진행됐습니다.

이르면 8시쯤 결과가 발표됩니다.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여론조사기관과 후보 측 참관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최종 득표율 집계를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할텐데요.

이 절차가 끝나면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입니다.

이용섭-강기정 두 후보는 지난주에는 사흘 연속 지상파 3사 방송 토론에 참여해 공방을 벌였고, 막판까지 세대결을 펼쳐왔습니다.

각각 중단 없는 광주발전과 광주의 변화를 강조하며 반드시 투표에 참여 해달라고 호소했는데요.

경선 첫날인 23일 9만여 명의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가 진행됐는데, 투표율이 33%가 넘었습니다.

민주당 광역단체장 경선 가운데 제주도지사에 이어 가장 높았습니다.

이후 권리당원 ARS 투표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가 함께 진행됐습니다.

두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초박빙으로 나타났는데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 무당층을 포함한 시민 여론조사 결과가 얼마나 영향을 줬을지도 관심입니다.

잠시 후 경선 결과가 발표되면 9시 뉴스에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