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통영 매물도 194mm…도로·주택 침수 복구 외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밤 사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통영 매물도 194mm, 거제 서이말 157, 남해 116, 창원 78mm 등입니다.

많은 비로 통영시 무전동과 광도면 도로와 정량동의 주택이 한때 침수됐다가 복구됐습니다.

거제와 통영 등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해제됐고, 남해안을 기준으로 최대 30mm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창원 시내버스·경남 시외버스 협상 타결

창원 시내버스와 경남 시외버스의 노사 간 협상이 타결되면서 오늘 새벽부터 예고됐던 파업이 철회됐습니다.

창원 시내버스 노사는 협상 10시간 만인 오늘 새벽 4시쯤 7.5%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남 14개 시외버스 노조도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했지만, 어제(25일) 밤 10시쯤 3.2%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습니다.

창원국가산단 확장구역 발전 업무 협약

창원시와 기업 10곳이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구역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들 기업은 창원국가산단 확장구역에 3천8백억 원 규모 신규 투자와 2천4백여 명 신규 고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창원 국가산단 확장사업은 창원시 성산구 완암동과 상복동 등 18만 ㎡ 규모에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수소생산기지와 함께 새로운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2024년 준공 목표입니다.

창원시, 의창·성산 일부 ‘규제 해제’ 건의

창원시가 오늘(26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의창구 북면 감계·무동지구와, 의창·성산구 38개 동 지역에 대한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를 건의했습니다.

창원시는 지역의 동별 핀셋 해제를 건의하며, 주거정책 심의위 안건 상정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창구 북면 감계·무동지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성산구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KBS창원 4월 시청자위원회 열려

KBS창원 4월 시청자위원회가 오늘 KBS창원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정례회의에서 시청자위원들은 뉴스7경남에서 매주 한 차례 방송하는 '신문브리핑 풀뿌리언론K'가 경남지역 주간지 신문사의 언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위원들은 풀뿌리언론K에 참여하는 주간지 신문사와 KBS창원방송국이 협업을 통해 언론의 다양성을 구현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