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제주] 문화예술계도 일상 회복, 과제는?
입력 2022.04.26 (21:46)
수정 2022.04.2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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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일상 회복에 따라 마련한 기획 뉴스입니다.
오늘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문화예술계의 재개 움직임과 과제를 짚어봅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의 자연과 전통 문화를 소재로 하는 크로스오버 음악이 펼쳐집니다.
올해 들어 제주에서 처음 마련된 문화가 있는 날 행사입니다.
공연자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고 관객 인원 제한도 없다 보니 이전보다 생동감이 넘칩니다.
[김남훈/제주빌레앙상블 대표 : "공연이라는 것은 관객과 실연자들이 서로 주고 받는 교감이 있는 건데, 거리두기와 마스크 같은 제한이 없다면 교감이 수월하게."]
이 공연을 시작으로 이번 주 내내 제주문예회관과 서귀포 예술의전당 등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이어지고, 특히 다음 달 초에는 문화예술인 5백여 명이 참여하는 예술문화축전이 열리는 등 일상회복 움직임이 본격화됩니다.
[김연심/제주시 이도2동 : "항상 집에서만 있을 수도 있는데 이렇게 코로나19 풀리고 거리두기도 풀리고 하니까 우리는 좋죠. 문화생활 하는 게 너무 좋습니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거리공연 활성화나 소규모 공연 등 다양한 활동 지원과 함께 창작여건 개선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강형우/제주도 문화예술팀장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그동안 위축됐던 지역 문화예술 활동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뮤지션을 위한 지원사업 등 다양한 창작여건 개선사업을."]
이런 가운데 지난 2년의 경험을 토대로 문화예술 정책을 재점검하자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2년 전 의견수렴 없이 문화예술 예산을 대폭 삭감해 큰 반발이 불거지기도 했는데, 문화 예술을 바라보는 제주 도정의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는 겁니다.
[김동현/제주민예총 이사장 : "문화 분권, 문화자치라고 하는데 과연 그런 거에 걸맞은 장기적이고 중장기적인 어떤 예술 정책이 과연 있느냐."]
코로나19 기간 셧다운 상태였던 문화예술계.
문화예술의 섬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근본적인 고민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일상 회복에 따라 마련한 기획 뉴스입니다.
오늘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문화예술계의 재개 움직임과 과제를 짚어봅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의 자연과 전통 문화를 소재로 하는 크로스오버 음악이 펼쳐집니다.
올해 들어 제주에서 처음 마련된 문화가 있는 날 행사입니다.
공연자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고 관객 인원 제한도 없다 보니 이전보다 생동감이 넘칩니다.
[김남훈/제주빌레앙상블 대표 : "공연이라는 것은 관객과 실연자들이 서로 주고 받는 교감이 있는 건데, 거리두기와 마스크 같은 제한이 없다면 교감이 수월하게."]
이 공연을 시작으로 이번 주 내내 제주문예회관과 서귀포 예술의전당 등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이어지고, 특히 다음 달 초에는 문화예술인 5백여 명이 참여하는 예술문화축전이 열리는 등 일상회복 움직임이 본격화됩니다.
[김연심/제주시 이도2동 : "항상 집에서만 있을 수도 있는데 이렇게 코로나19 풀리고 거리두기도 풀리고 하니까 우리는 좋죠. 문화생활 하는 게 너무 좋습니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거리공연 활성화나 소규모 공연 등 다양한 활동 지원과 함께 창작여건 개선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강형우/제주도 문화예술팀장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그동안 위축됐던 지역 문화예술 활동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뮤지션을 위한 지원사업 등 다양한 창작여건 개선사업을."]
이런 가운데 지난 2년의 경험을 토대로 문화예술 정책을 재점검하자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2년 전 의견수렴 없이 문화예술 예산을 대폭 삭감해 큰 반발이 불거지기도 했는데, 문화 예술을 바라보는 제주 도정의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는 겁니다.
[김동현/제주민예총 이사장 : "문화 분권, 문화자치라고 하는데 과연 그런 거에 걸맞은 장기적이고 중장기적인 어떤 예술 정책이 과연 있느냐."]
코로나19 기간 셧다운 상태였던 문화예술계.
문화예술의 섬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근본적인 고민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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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일상 회복에 따라 마련한 기획 뉴스입니다.
오늘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문화예술계의 재개 움직임과 과제를 짚어봅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의 자연과 전통 문화를 소재로 하는 크로스오버 음악이 펼쳐집니다.
올해 들어 제주에서 처음 마련된 문화가 있는 날 행사입니다.
공연자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고 관객 인원 제한도 없다 보니 이전보다 생동감이 넘칩니다.
[김남훈/제주빌레앙상블 대표 : "공연이라는 것은 관객과 실연자들이 서로 주고 받는 교감이 있는 건데, 거리두기와 마스크 같은 제한이 없다면 교감이 수월하게."]
이 공연을 시작으로 이번 주 내내 제주문예회관과 서귀포 예술의전당 등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이어지고, 특히 다음 달 초에는 문화예술인 5백여 명이 참여하는 예술문화축전이 열리는 등 일상회복 움직임이 본격화됩니다.
[김연심/제주시 이도2동 : "항상 집에서만 있을 수도 있는데 이렇게 코로나19 풀리고 거리두기도 풀리고 하니까 우리는 좋죠. 문화생활 하는 게 너무 좋습니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거리공연 활성화나 소규모 공연 등 다양한 활동 지원과 함께 창작여건 개선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강형우/제주도 문화예술팀장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그동안 위축됐던 지역 문화예술 활동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뮤지션을 위한 지원사업 등 다양한 창작여건 개선사업을."]
이런 가운데 지난 2년의 경험을 토대로 문화예술 정책을 재점검하자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2년 전 의견수렴 없이 문화예술 예산을 대폭 삭감해 큰 반발이 불거지기도 했는데, 문화 예술을 바라보는 제주 도정의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는 겁니다.
[김동현/제주민예총 이사장 : "문화 분권, 문화자치라고 하는데 과연 그런 거에 걸맞은 장기적이고 중장기적인 어떤 예술 정책이 과연 있느냐."]
코로나19 기간 셧다운 상태였던 문화예술계.
문화예술의 섬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근본적인 고민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일상 회복에 따라 마련한 기획 뉴스입니다.
오늘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문화예술계의 재개 움직임과 과제를 짚어봅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의 자연과 전통 문화를 소재로 하는 크로스오버 음악이 펼쳐집니다.
올해 들어 제주에서 처음 마련된 문화가 있는 날 행사입니다.
공연자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고 관객 인원 제한도 없다 보니 이전보다 생동감이 넘칩니다.
[김남훈/제주빌레앙상블 대표 : "공연이라는 것은 관객과 실연자들이 서로 주고 받는 교감이 있는 건데, 거리두기와 마스크 같은 제한이 없다면 교감이 수월하게."]
이 공연을 시작으로 이번 주 내내 제주문예회관과 서귀포 예술의전당 등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이어지고, 특히 다음 달 초에는 문화예술인 5백여 명이 참여하는 예술문화축전이 열리는 등 일상회복 움직임이 본격화됩니다.
[김연심/제주시 이도2동 : "항상 집에서만 있을 수도 있는데 이렇게 코로나19 풀리고 거리두기도 풀리고 하니까 우리는 좋죠. 문화생활 하는 게 너무 좋습니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거리공연 활성화나 소규모 공연 등 다양한 활동 지원과 함께 창작여건 개선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강형우/제주도 문화예술팀장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그동안 위축됐던 지역 문화예술 활동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뮤지션을 위한 지원사업 등 다양한 창작여건 개선사업을."]
이런 가운데 지난 2년의 경험을 토대로 문화예술 정책을 재점검하자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2년 전 의견수렴 없이 문화예술 예산을 대폭 삭감해 큰 반발이 불거지기도 했는데, 문화 예술을 바라보는 제주 도정의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는 겁니다.
[김동현/제주민예총 이사장 : "문화 분권, 문화자치라고 하는데 과연 그런 거에 걸맞은 장기적이고 중장기적인 어떤 예술 정책이 과연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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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 기자 g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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