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 이승엽 자신있다

입력 2004.02.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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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진출 4년 만에 처음으로 개막전 선발로 내정된 오릭스의 구대성이 이승엽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며 올 시즌 멋진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미야코지마에서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승엽이 가고시마에서 맹활약하는 동안 미야코지마의 오릭스 캠프에는 구대성의 함성이 가득합니다.
불펜 피칭 300개를 소화해낸 구대성의 몸상태는 일본 진출 이래 최고입니다.
현재 제구력과 커브의 위력을 한층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는 구대성은 가장 관심을 모으는 이승엽과의 맞대결에도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구대성(오릭스): 4년이 흘렀고 했으니까 다르겠지만 타자는 자기폼 그대로 치기 때문에 투수도 그대로 던진다고 하면 한국에서 잡았던 식으로 잡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구대성의 지난해 성적은 6승 8패, 방어율 4.99,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신임 이하라 감독은 구대성을 센트럴리그 최고 좌완인 한신의 이가와에 견주며 개막전 선발 중책을 맡겼습니다.
⊙이하라 하루키(오릭스 감독): 한신의 이가와와 비교했을 때 손색없이 좋은 투수이고 개막전 선발감입니다.
⊙기자: 구대성의 올해 목표는 방어율 선두도 가능한 1점대의 방어율.
⊙구대성(오릭스): 재작년에 방어율을 2점대에서 끝났는데 올해는 1점대로 내릴 수 있는 방어율로 한번 열심히 해 가지고 팬들 앞에 보이겠습니다.
⊙기자: 일본 진출 4년째, 내년이면 FA가 되는 구대성이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 속에 올 시즌 최고 활약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미야코지마에서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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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대성, 이승엽 자신있다
    • 입력 2004-02-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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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진출 4년 만에 처음으로 개막전 선발로 내정된 오릭스의 구대성이 이승엽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며 올 시즌 멋진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미야코지마에서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승엽이 가고시마에서 맹활약하는 동안 미야코지마의 오릭스 캠프에는 구대성의 함성이 가득합니다. 불펜 피칭 300개를 소화해낸 구대성의 몸상태는 일본 진출 이래 최고입니다. 현재 제구력과 커브의 위력을 한층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는 구대성은 가장 관심을 모으는 이승엽과의 맞대결에도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구대성(오릭스): 4년이 흘렀고 했으니까 다르겠지만 타자는 자기폼 그대로 치기 때문에 투수도 그대로 던진다고 하면 한국에서 잡았던 식으로 잡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구대성의 지난해 성적은 6승 8패, 방어율 4.99,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신임 이하라 감독은 구대성을 센트럴리그 최고 좌완인 한신의 이가와에 견주며 개막전 선발 중책을 맡겼습니다. ⊙이하라 하루키(오릭스 감독): 한신의 이가와와 비교했을 때 손색없이 좋은 투수이고 개막전 선발감입니다. ⊙기자: 구대성의 올해 목표는 방어율 선두도 가능한 1점대의 방어율. ⊙구대성(오릭스): 재작년에 방어율을 2점대에서 끝났는데 올해는 1점대로 내릴 수 있는 방어율로 한번 열심히 해 가지고 팬들 앞에 보이겠습니다. ⊙기자: 일본 진출 4년째, 내년이면 FA가 되는 구대성이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 속에 올 시즌 최고 활약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미야코지마에서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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