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 살인적 유가 상승에 물가 폭등
입력 2022.04.27 (12:51)
수정 2022.04.27 (12: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이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에서는 생존을 위협할 정도의 물가 폭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페루 리마 외곽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엘리나 씨.
식재료 가격이 급등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엘리나/페루 식당 주인 : "야채, 감자 등 모든 게 너무 비싸요. 가격이 너무 올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브라질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안토니오 씨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안토니오/브라질 식당 주인 : "가난한 사람들은 생선, 소시지, 닭만 먹을 수 있어요. 고기는 잊어야 해요."]
실제 지난달 페루와 브라질은 20여 년 만에 사상 최고치의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페루에서는 치솟는 물가에 반발하는 시위로 인해 6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이웃 나라 아르헨티나도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아르헨티나 대통령 : "금요일 우리는 새로운 전쟁을 시작합니다.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입니다."]
유엔은 살인적인 물가 상승으로 천4백만 명의 라틴아메리카인들이 빈곤 계층으로 전락했고, 수천 명이 길거리 생활을 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이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에서는 생존을 위협할 정도의 물가 폭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페루 리마 외곽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엘리나 씨.
식재료 가격이 급등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엘리나/페루 식당 주인 : "야채, 감자 등 모든 게 너무 비싸요. 가격이 너무 올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브라질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안토니오 씨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안토니오/브라질 식당 주인 : "가난한 사람들은 생선, 소시지, 닭만 먹을 수 있어요. 고기는 잊어야 해요."]
실제 지난달 페루와 브라질은 20여 년 만에 사상 최고치의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페루에서는 치솟는 물가에 반발하는 시위로 인해 6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이웃 나라 아르헨티나도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아르헨티나 대통령 : "금요일 우리는 새로운 전쟁을 시작합니다.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입니다."]
유엔은 살인적인 물가 상승으로 천4백만 명의 라틴아메리카인들이 빈곤 계층으로 전락했고, 수천 명이 길거리 생활을 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라틴아메리카, 살인적 유가 상승에 물가 폭등
-
- 입력 2022-04-27 12:51:23
- 수정2022-04-27 12:57:35
[앵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이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에서는 생존을 위협할 정도의 물가 폭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페루 리마 외곽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엘리나 씨.
식재료 가격이 급등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엘리나/페루 식당 주인 : "야채, 감자 등 모든 게 너무 비싸요. 가격이 너무 올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브라질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안토니오 씨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안토니오/브라질 식당 주인 : "가난한 사람들은 생선, 소시지, 닭만 먹을 수 있어요. 고기는 잊어야 해요."]
실제 지난달 페루와 브라질은 20여 년 만에 사상 최고치의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페루에서는 치솟는 물가에 반발하는 시위로 인해 6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이웃 나라 아르헨티나도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아르헨티나 대통령 : "금요일 우리는 새로운 전쟁을 시작합니다.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입니다."]
유엔은 살인적인 물가 상승으로 천4백만 명의 라틴아메리카인들이 빈곤 계층으로 전락했고, 수천 명이 길거리 생활을 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이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에서는 생존을 위협할 정도의 물가 폭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페루 리마 외곽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엘리나 씨.
식재료 가격이 급등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엘리나/페루 식당 주인 : "야채, 감자 등 모든 게 너무 비싸요. 가격이 너무 올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브라질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안토니오 씨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안토니오/브라질 식당 주인 : "가난한 사람들은 생선, 소시지, 닭만 먹을 수 있어요. 고기는 잊어야 해요."]
실제 지난달 페루와 브라질은 20여 년 만에 사상 최고치의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페루에서는 치솟는 물가에 반발하는 시위로 인해 6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이웃 나라 아르헨티나도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아르헨티나 대통령 : "금요일 우리는 새로운 전쟁을 시작합니다.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입니다."]
유엔은 살인적인 물가 상승으로 천4백만 명의 라틴아메리카인들이 빈곤 계층으로 전락했고, 수천 명이 길거리 생활을 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