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자연 재료로 그림 그리는 화가

입력 2022.04.27 (12:51) 수정 2022.04.27 (13: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수단의 화가 뮤타즈 씨는 자연 예술가로 불립니다.

그가 사용하는 색이 화학 물감이 아니라 커피와 찻잎 그리고 과일 껍질 등에서 추출된 안료를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뮤타즈/수단 자연 예술가 : "저는 전 세계가 친환경 제품의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는 점과 미래형 환경 물질로써 천연 소재에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커피 찌꺼기를 녹여 갈색과 베이지색 등을 내고 히비스커스 잎에서는 파란색과 보라색 등을 추출합니다.

또 대추 씨앗에서 검은색과 회색을 얻습니다.

[뮤타즈/수단 자연 예술가 : "야자수와 바오바브나무, 과일 껍질 추출물 등 환경을 살리기 위해 자연을 선택했습니다. 남에게는 식품에 불과하지만 알맞게 사용하면 '색'입니다."]

그는 주변에서 널리 구할 수 있는 자연 재료에서 색상을 끄집어내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사람들에게 전수하고 있습니다.

환경 보호를 실천할 뿐 아니라 가난한 화가들에게는 재료비를 아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는 것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단, 자연 재료로 그림 그리는 화가
    • 입력 2022-04-27 12:51:23
    • 수정2022-04-27 13:00:26
    뉴스 12
수단의 화가 뮤타즈 씨는 자연 예술가로 불립니다.

그가 사용하는 색이 화학 물감이 아니라 커피와 찻잎 그리고 과일 껍질 등에서 추출된 안료를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뮤타즈/수단 자연 예술가 : "저는 전 세계가 친환경 제품의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는 점과 미래형 환경 물질로써 천연 소재에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커피 찌꺼기를 녹여 갈색과 베이지색 등을 내고 히비스커스 잎에서는 파란색과 보라색 등을 추출합니다.

또 대추 씨앗에서 검은색과 회색을 얻습니다.

[뮤타즈/수단 자연 예술가 : "야자수와 바오바브나무, 과일 껍질 추출물 등 환경을 살리기 위해 자연을 선택했습니다. 남에게는 식품에 불과하지만 알맞게 사용하면 '색'입니다."]

그는 주변에서 널리 구할 수 있는 자연 재료에서 색상을 끄집어내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사람들에게 전수하고 있습니다.

환경 보호를 실천할 뿐 아니라 가난한 화가들에게는 재료비를 아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는 것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