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 결과는?

[앵커]

6월 지방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제주도지사 후보를 확정해 발표하는데요,

민주당 후보가 결정되면 도지사 선거 본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안서연 기자, 민주당 도지사 후보가 결정됐나요?

[리포트]

아직 경선 결과 발표 전인데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은 문대림 전 JDC 이사장과 오영훈 국회의원 2파전으로 치러졌습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잠시 뒤 저녁 8시쯤 최종 후보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민주당은 지난 24일부터 오늘까지 권리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경선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경선에서 제주지역 권리당원 3만여 명 중 만 명이 넘는 40%가량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다른 지자체 투표율이 20에서 30% 수준에 그친 것에 비춰보면 관심이 월등히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약 이번 경선에서 오 의원이 최종 후보로 결정되면, 오는 30일까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제주시 을 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잠시 후 민주당 후보가 결정되면 선거 대진표 윤곽이 잡히게 될텐데요.

앞서 본선행 티켓을 잡은 허향진 국민의힘 후보를 비롯해 부순정 제주녹색당 후보, 무소속 박찬식 제주가치 공동대표, 부임춘 전 제주신문 대표, 오영국 송호대학교 산학협력 연구교수,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 등이 본선 레이스를 펼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