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수, 김세훈 vs 최문순…2번째 대결

입력 2022.04.28 (19:08) 수정 2022.05.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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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는 6·1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맞아, 강원도 내 시장·군수 후보를 만나 비전과 각오를 듣는 기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 정당의 후보가 확정된 곳부터 먼저 소개해 드릴 텐데요.

첫 시간은 화천입니다.

후보는 김세훈, 최문순 2명입니다.

박성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2018년 치러진 화천군수 선거.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김세훈 후보와 기호 2번 자유한국당 최문순 후보, 기호 3번 바른미래당 방승일 후보가 군수 자리를 두고 선거전을 벌였습니다.

승자는 최문순 후보였습니다.

2위 김세훈 후보와의 표차는 691표, 4.3% 포인트였습니다.

이번에는 김세훈, 최문순, 두 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집니다.

김세훈 후보는 1959년생으로, 강원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한 뒤, 화천군 기획감사실장과 강원테크노파크 정책협력관을 지냈습니다.

농업 전담 법인과 농산물가공센터 등을 만들어 농업을 살리겠다는 게 김 후보의 첫번째 약속입니다.

또, '행복주거안정소득'이란 걸 도입해 한 가구에 매달 20만 원씩 지급하겠다는 공약도 내세웠습니다.

이밖에, 기업 유치와 관광 자원 개발도 이루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세훈/더불어민주당 화천군수 후보 : "화천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100% 수매, 판매하는 게 저의 첫째 공약입니다. 그러면 농민들이 한 1,000억 원 정도의 소득을 올리고, 판매가 걱정 없는."]

이에 맞서는 최문순 후보는 1954년생으로 화천실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공직에 입문했고, 두 번 연속 군수에 당선됐습니다.

최 후보는 공공형 일자리 확대와 파크골프장 연계 관광산업 육성으로 고용과 소비를 촉진시키겠다는 구상입니다.

또, 춘천-철원간 중앙고속도로 연장 사업을 할 때, 고속도로가 화천을 지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교육비 지원과 노인 복지 향상도 공약입니다.

[최문순/국민의힘 화천군수 후보 : "코로나로 인해서 상당히 힘들어진 지역경제 문제라든지, 원가 상승에 따른 농업, 축산업에 대한 문제점이라든지, 이에 대한 부분을 각별히 더 만져줘서."]

이번 선거에서 김세훈 후보는 초선에, 최문순 후보는 3선 연임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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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천군수, 김세훈 vs 최문순…2번째 대결
    • 입력 2022-04-28 19:08:15
    • 수정2022-05-02 17:29:32
    뉴스7(춘천)
[앵커]

KBS는 6·1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맞아, 강원도 내 시장·군수 후보를 만나 비전과 각오를 듣는 기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 정당의 후보가 확정된 곳부터 먼저 소개해 드릴 텐데요.

첫 시간은 화천입니다.

후보는 김세훈, 최문순 2명입니다.

박성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2018년 치러진 화천군수 선거.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김세훈 후보와 기호 2번 자유한국당 최문순 후보, 기호 3번 바른미래당 방승일 후보가 군수 자리를 두고 선거전을 벌였습니다.

승자는 최문순 후보였습니다.

2위 김세훈 후보와의 표차는 691표, 4.3% 포인트였습니다.

이번에는 김세훈, 최문순, 두 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집니다.

김세훈 후보는 1959년생으로, 강원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한 뒤, 화천군 기획감사실장과 강원테크노파크 정책협력관을 지냈습니다.

농업 전담 법인과 농산물가공센터 등을 만들어 농업을 살리겠다는 게 김 후보의 첫번째 약속입니다.

또, '행복주거안정소득'이란 걸 도입해 한 가구에 매달 20만 원씩 지급하겠다는 공약도 내세웠습니다.

이밖에, 기업 유치와 관광 자원 개발도 이루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세훈/더불어민주당 화천군수 후보 : "화천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100% 수매, 판매하는 게 저의 첫째 공약입니다. 그러면 농민들이 한 1,000억 원 정도의 소득을 올리고, 판매가 걱정 없는."]

이에 맞서는 최문순 후보는 1954년생으로 화천실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공직에 입문했고, 두 번 연속 군수에 당선됐습니다.

최 후보는 공공형 일자리 확대와 파크골프장 연계 관광산업 육성으로 고용과 소비를 촉진시키겠다는 구상입니다.

또, 춘천-철원간 중앙고속도로 연장 사업을 할 때, 고속도로가 화천을 지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교육비 지원과 노인 복지 향상도 공약입니다.

[최문순/국민의힘 화천군수 후보 : "코로나로 인해서 상당히 힘들어진 지역경제 문제라든지, 원가 상승에 따른 농업, 축산업에 대한 문제점이라든지, 이에 대한 부분을 각별히 더 만져줘서."]

이번 선거에서 김세훈 후보는 초선에, 최문순 후보는 3선 연임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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