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카트 사고도 덩달아 증가…“안전 시설 미흡”

입력 2022.05.01 (07:01) 수정 2022.05.0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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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골프장 찾는 분들 많죠.

지난해 국내 골프장 이용객이 5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사고도 함께 늘었습니다.

최근 4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골프장 사고, 모두 87건입니다.

절반 가량은 이동 시 타는 골프 카트가 부른 사고였습니다.

사고를 당한 사람 10명중 6명은 카트로 이동 중에 추락한 경우였습니다.

딱딱한 카트 도로에 부딪혀 머리와 얼굴을 많이 다쳤습니다.

자칫 뇌진탕이나 뇌출혈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소비자원이 국내 골프장 10곳을 조사했더니 카트 도로의 안전시설, 미흡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산비탈에 가파른 카트 도로에 주의 표지나 미끄럼 방지 포장이 없는 데가 절반에 가까웠습니다.

카트는 완전히 멈춘 상태에서 타고 내려야 합니다.

이동할 때엔 천장이나 앞좌석 등받이에 있는 안전 손잡이를 꼭 잡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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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장 카트 사고도 덩달아 증가…“안전 시설 미흡”
    • 입력 2022-05-01 07:01:23
    • 수정2022-05-01 0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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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골프장 찾는 분들 많죠.

지난해 국내 골프장 이용객이 5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사고도 함께 늘었습니다.

최근 4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골프장 사고, 모두 87건입니다.

절반 가량은 이동 시 타는 골프 카트가 부른 사고였습니다.

사고를 당한 사람 10명중 6명은 카트로 이동 중에 추락한 경우였습니다.

딱딱한 카트 도로에 부딪혀 머리와 얼굴을 많이 다쳤습니다.

자칫 뇌진탕이나 뇌출혈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소비자원이 국내 골프장 10곳을 조사했더니 카트 도로의 안전시설, 미흡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산비탈에 가파른 카트 도로에 주의 표지나 미끄럼 방지 포장이 없는 데가 절반에 가까웠습니다.

카트는 완전히 멈춘 상태에서 타고 내려야 합니다.

이동할 때엔 천장이나 앞좌석 등받이에 있는 안전 손잡이를 꼭 잡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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