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설득의 목소리란? ’육백 리 퇴계길을 걷다’ 외

입력 2022.05.02 (06:53) 수정 2022.05.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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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로 나온 책 소개해 드립니다.

깊은 울림이 있는 목소리가 있고, 맑고 밝은 목소리가 있고, 저마다 다른 목소리가 사람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들여다본 책이 나왔습니다.

경복궁에서 도산서원까지 퇴계 선생의 마지막 귀향길 육백 리를 따라가며, 우리 산하와 역사를 되돌아보는 책도 출간됐습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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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존 콜라핀토 지음 / 매경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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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디를 실은 듯한 발성으로 감정을 자극했던 정치인, 목소리는 오바마의 가장 큰 자산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오바마/대통령 취임식 : "우리의 국익과 양심이 자유를 갈망해 온 사람들을 위해 행동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특유의 공기를 찢는 듯한 목소리, 약점으로 지적되기도 했지만, 트럼프는 경기장에 선 프로레슬러처럼 소리를 내지르는 방식으로 이목을 끌었습니다.

[트럼프/대통령 취임식 : "오늘 이 시간 이후로는 오로지 미국이 최우선이 될 것입니다."]

목소리가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득력 있는 음성의 비결은 무엇인지, 뉴요커의 존 콜라핀토 기자가 인문학과 진화생물학 등으로 목소리의 세계를 파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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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백 리 퇴계길을 걷다
이기봉, 이태호 지음 / 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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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사정전, 1569년 퇴계 선생은 선조에게 하직 인사를 올리고 육백 리 귀향길에 오릅니다.

지난해 봄 지리학자와 미술사학자는 아흐레에 걸쳐 퇴계의 마지막 귀향길을 따라 걸었고, 이를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육백 리 퇴계길을 걷다", 서울 경복궁에서 시작해 양평과 여주, 충주와 영주, 그리고 마침내 안동 도산서원까지, 우리 땅과 길의 역사와 지리를 사진과 글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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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옳은가
후안 엔리케스 /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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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옳은가", 기술이 발전하면 옳고 그름의 판단 기준도 바뀌기 마련이고, 그래서 어제는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이 오늘은 틀릴 수도 있음을 얘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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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이렇게 말했다
백승영 지음 / 세창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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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 대한 철학적, 문학적 해석, 오랜 시간 니체 철학을 연구해 온 백승영 교수가 새 책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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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환의 섬진강 일기
김탁환 지음 / 해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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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차 작가가 섬진강 들녘에서 봄과 여름, 가을, 겨울을 보냈습니다.

오전엔 글밭, 오후엔 텃밭, 김탁환 작가의 귀향일기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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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온 책] 설득의 목소리란? ’육백 리 퇴계길을 걷다’ 외
    • 입력 2022-05-02 06:53:29
    • 수정2022-05-02 09:31:47
    뉴스광장 1부
[앵커]

새로 나온 책 소개해 드립니다.

깊은 울림이 있는 목소리가 있고, 맑고 밝은 목소리가 있고, 저마다 다른 목소리가 사람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들여다본 책이 나왔습니다.

경복궁에서 도산서원까지 퇴계 선생의 마지막 귀향길 육백 리를 따라가며, 우리 산하와 역사를 되돌아보는 책도 출간됐습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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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존 콜라핀토 지음 / 매경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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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디를 실은 듯한 발성으로 감정을 자극했던 정치인, 목소리는 오바마의 가장 큰 자산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오바마/대통령 취임식 : "우리의 국익과 양심이 자유를 갈망해 온 사람들을 위해 행동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특유의 공기를 찢는 듯한 목소리, 약점으로 지적되기도 했지만, 트럼프는 경기장에 선 프로레슬러처럼 소리를 내지르는 방식으로 이목을 끌었습니다.

[트럼프/대통령 취임식 : "오늘 이 시간 이후로는 오로지 미국이 최우선이 될 것입니다."]

목소리가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득력 있는 음성의 비결은 무엇인지, 뉴요커의 존 콜라핀토 기자가 인문학과 진화생물학 등으로 목소리의 세계를 파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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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백 리 퇴계길을 걷다
이기봉, 이태호 지음 / 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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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사정전, 1569년 퇴계 선생은 선조에게 하직 인사를 올리고 육백 리 귀향길에 오릅니다.

지난해 봄 지리학자와 미술사학자는 아흐레에 걸쳐 퇴계의 마지막 귀향길을 따라 걸었고, 이를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육백 리 퇴계길을 걷다", 서울 경복궁에서 시작해 양평과 여주, 충주와 영주, 그리고 마침내 안동 도산서원까지, 우리 땅과 길의 역사와 지리를 사진과 글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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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옳은가
후안 엔리케스 /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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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옳은가", 기술이 발전하면 옳고 그름의 판단 기준도 바뀌기 마련이고, 그래서 어제는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이 오늘은 틀릴 수도 있음을 얘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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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이렇게 말했다
백승영 지음 / 세창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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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 대한 철학적, 문학적 해석, 오랜 시간 니체 철학을 연구해 온 백승영 교수가 새 책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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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환의 섬진강 일기
김탁환 지음 / 해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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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차 작가가 섬진강 들녘에서 봄과 여름, 가을, 겨울을 보냈습니다.

오전엔 글밭, 오후엔 텃밭, 김탁환 작가의 귀향일기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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