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거리두기 해제 속 기업경기 3개월 만에 ‘반등’ 외

입력 2022.05.02 (19:32) 수정 2022.05.0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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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도내 기업경기도 석달 만에 반등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지난달 제주지역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제조업와 비제조업 모두 오르며 전달보다 17p 오른 79를 기록했습니다.

또 이달 전망지수도 전달보다 17p 오른 91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조사대상 업체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을 가장 많이 꼽았고 내수 부진이 뒤를 이었습니다.

어린이날 ‘최장 5일 연휴’ 20만 명 방문 예정

올해 100주년을 맞은 어린이날 연휴 기간 20만 명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 관광협회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 동안 지난해보다 18%가량 늘어난 20만 4천 명이 찾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제주 도착 기준 항공편은 지난해보다 41편 줄었지만 지난해 80%를 밑돌았던 탑승률이 90%를 웃돌면서 관광객 수가 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안덕면 광평리 “옆 마을 광역 소각장 결사반대”

제주도가 신규 광역 폐기물소각시설 입지를 선정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일부 후보지 인근 마을이 반대에 나섰습니다.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마을회는 최근 마을 비상총회를 열고 광역 소각장 후보지에 공모한 상천리의 결정으로 옆 마을이 희생할 수는 없다며 결사반대를 결의했습니다.

현재 광역 소각장 후보지에 공모한 곳은 서귀포시 상예2동과 중문동, 안덕면 상천리 등 3곳으로 제주도는 6월까지 이들 후보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합니다.

제주-인천 뱃길 4일부터 재개…매주 3회 운항

엔진 결함으로 석 달 동안 운항이 중단된 제주-인천 뱃길이 4일부터 재개됩니다.

하이덱스 스토리지는 '비욘드 트러스트호'의 모든 정비를 마치고, 내일 인천 출발을 시작으로 매주 세 차례 인천과 제주를 오가는 재운항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세월호 참사 이후 7년 8개월만인 지난해 말 취항했지만 지난 1월 엔진 결함이 발견돼 석 달 동안 운항이 중단돼 왔습니다.

시청서 난동 피우며 공무원 협박 30대 징역 1년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은 시청 건물에서 난동을 부리고 공무원을 협박한 35살 남성에게 공무집행방해와 협박죄 등을 물어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 동안 수차례에 걸쳐 제주시청에서 난동을 부리며 공무원을 협박하고, 야구방망이로 건물 난간을 부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여러 차례 동종 범행이 있고, 공권력과 법질서를 경시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방큰돌고래 보호 시민감시단’ 확대 운영

남방큰돌고래의 안전과 서식지 보호를 위해 선박 관광 업체들의 관찰 가이드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시민감시단인 '생태지킴이'가 확대 운영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남방큰돌고래 생태지킴이를 기존 5명에서 10명으로 늘리고, 운영 기간도 연중 상시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제주도 해역에서 관광 선박이 남방큰돌고래에 지나치게 가깝게 접근하면서 돌고래의 안전과 서식지 보호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 불법무기류 139점 수거…이달 집중 단속

제주경찰청은 지난 달 한 달 동안 불법무기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한 결과 도내에서 타정총 1정과 모의총포 1정, 엽탄 37점 등 139점의 불법 무기를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달 말까지 관련 업소나 사격단체, 인터넷 상에서 총포나 화약류 불법 제조, 불법 총포류 판매와 사용 행위 등 불법 무기를 집중단속합니다.

또, 불법 무기 관련 신고로 검거에 기여한 주민에게는 최고 500만 원 상당의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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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거리두기 해제 속 기업경기 3개월 만에 ‘반등’ 외
    • 입력 2022-05-02 19:32:54
    • 수정2022-05-02 19:49:55
    뉴스7(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도내 기업경기도 석달 만에 반등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지난달 제주지역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제조업와 비제조업 모두 오르며 전달보다 17p 오른 79를 기록했습니다.

또 이달 전망지수도 전달보다 17p 오른 91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조사대상 업체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을 가장 많이 꼽았고 내수 부진이 뒤를 이었습니다.

어린이날 ‘최장 5일 연휴’ 20만 명 방문 예정

올해 100주년을 맞은 어린이날 연휴 기간 20만 명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 관광협회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 동안 지난해보다 18%가량 늘어난 20만 4천 명이 찾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제주 도착 기준 항공편은 지난해보다 41편 줄었지만 지난해 80%를 밑돌았던 탑승률이 90%를 웃돌면서 관광객 수가 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안덕면 광평리 “옆 마을 광역 소각장 결사반대”

제주도가 신규 광역 폐기물소각시설 입지를 선정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일부 후보지 인근 마을이 반대에 나섰습니다.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마을회는 최근 마을 비상총회를 열고 광역 소각장 후보지에 공모한 상천리의 결정으로 옆 마을이 희생할 수는 없다며 결사반대를 결의했습니다.

현재 광역 소각장 후보지에 공모한 곳은 서귀포시 상예2동과 중문동, 안덕면 상천리 등 3곳으로 제주도는 6월까지 이들 후보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합니다.

제주-인천 뱃길 4일부터 재개…매주 3회 운항

엔진 결함으로 석 달 동안 운항이 중단된 제주-인천 뱃길이 4일부터 재개됩니다.

하이덱스 스토리지는 '비욘드 트러스트호'의 모든 정비를 마치고, 내일 인천 출발을 시작으로 매주 세 차례 인천과 제주를 오가는 재운항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세월호 참사 이후 7년 8개월만인 지난해 말 취항했지만 지난 1월 엔진 결함이 발견돼 석 달 동안 운항이 중단돼 왔습니다.

시청서 난동 피우며 공무원 협박 30대 징역 1년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은 시청 건물에서 난동을 부리고 공무원을 협박한 35살 남성에게 공무집행방해와 협박죄 등을 물어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 동안 수차례에 걸쳐 제주시청에서 난동을 부리며 공무원을 협박하고, 야구방망이로 건물 난간을 부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여러 차례 동종 범행이 있고, 공권력과 법질서를 경시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방큰돌고래 보호 시민감시단’ 확대 운영

남방큰돌고래의 안전과 서식지 보호를 위해 선박 관광 업체들의 관찰 가이드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시민감시단인 '생태지킴이'가 확대 운영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남방큰돌고래 생태지킴이를 기존 5명에서 10명으로 늘리고, 운영 기간도 연중 상시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제주도 해역에서 관광 선박이 남방큰돌고래에 지나치게 가깝게 접근하면서 돌고래의 안전과 서식지 보호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 불법무기류 139점 수거…이달 집중 단속

제주경찰청은 지난 달 한 달 동안 불법무기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한 결과 도내에서 타정총 1정과 모의총포 1정, 엽탄 37점 등 139점의 불법 무기를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달 말까지 관련 업소나 사격단체, 인터넷 상에서 총포나 화약류 불법 제조, 불법 총포류 판매와 사용 행위 등 불법 무기를 집중단속합니다.

또, 불법 무기 관련 신고로 검거에 기여한 주민에게는 최고 500만 원 상당의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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