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장 선거 3파전…전직 의원들의 대결

입력 2022.05.02 (19:37) 수정 2022.05.0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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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나서는 시장·군수 후보들을 소개해드리는 연속 기획 보도 순섭니다.

오늘(2일)은 원주시장 선겁니다.

여야의 공천자부터 무소속까지, 현재 후보는 3명입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창묵 전 시장의 사퇴로 12년 만에 주인이 바뀌게 된 원주시장 자리.

차기 시장 후보는 3명입니다.

각각 강원도의원과 국회의원 출신입니다.

이들이 시장 선거에서 맞붙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원주시장 후보는 구자열 전 강원도지사 비서실장입니다.

1968년생으로 강원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재선 강원도의원을 지냈습니다.

핵심 공약은 남한강 경제 벨트 조성과 보건의료 디지털 일자리 2만 개 육성, 통합 돌봄체계 구축 등입니다.

[구자열/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후보 : "강원도 핵심에서 원주시민을 바라보고 일을 했습니다. 강원도민을 위해서 일을 했습니다. 오직 원주, 그리고 오로지 원주시민들을 위해서 일을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주자도 강원도의원 출신인 원강수 후봅니다.

1970년생으로 강원대 법과대학을 졸업했고, 강원도의원과 원주시민 공감연대 대표를 역임했습니다.

대규모 반려동물 공원 조성과 각 종목 생활체육 전용 경기장 구축, 대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웁니다.

[원강수/국민의힘 원주시장 후보 : "시민들이 내주신 세금을 정말 알토란같이 써서 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만들 수 있는 사람, 원주시장입니다. 그게 저는 저라고 확신합니다."]

이강후 전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하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1953년생으로, 고려대 행정학과 박사를 받았고, 대한석탄공사 사장과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핵심 공약은 차세대 반도체 공장 원주 유치와 스마트 그린산업단지 조성, 50만 스마트 원주시 건설입니다.

[이강후/무소속 원주시장 후보 : "전국의 1등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대기업이 유치돼야 됩니다. 이를 위해서 제가 중앙부처의 경험을 살려서 반드시 달성토록 하겠습니다."]

민주당 소속 전임 시장의 지방행정에 대한 평가.

탈당과 무소속 출마로 이어진 국민의힘의 공천 과정에 대한 평가.

이 두 가지가 이번 원주시장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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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시장 선거 3파전…전직 의원들의 대결
    • 입력 2022-05-02 19:37:26
    • 수정2022-05-02 20:54:14
    뉴스7(춘천)
[앵커]

6·1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나서는 시장·군수 후보들을 소개해드리는 연속 기획 보도 순섭니다.

오늘(2일)은 원주시장 선겁니다.

여야의 공천자부터 무소속까지, 현재 후보는 3명입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창묵 전 시장의 사퇴로 12년 만에 주인이 바뀌게 된 원주시장 자리.

차기 시장 후보는 3명입니다.

각각 강원도의원과 국회의원 출신입니다.

이들이 시장 선거에서 맞붙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원주시장 후보는 구자열 전 강원도지사 비서실장입니다.

1968년생으로 강원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재선 강원도의원을 지냈습니다.

핵심 공약은 남한강 경제 벨트 조성과 보건의료 디지털 일자리 2만 개 육성, 통합 돌봄체계 구축 등입니다.

[구자열/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후보 : "강원도 핵심에서 원주시민을 바라보고 일을 했습니다. 강원도민을 위해서 일을 했습니다. 오직 원주, 그리고 오로지 원주시민들을 위해서 일을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주자도 강원도의원 출신인 원강수 후봅니다.

1970년생으로 강원대 법과대학을 졸업했고, 강원도의원과 원주시민 공감연대 대표를 역임했습니다.

대규모 반려동물 공원 조성과 각 종목 생활체육 전용 경기장 구축, 대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웁니다.

[원강수/국민의힘 원주시장 후보 : "시민들이 내주신 세금을 정말 알토란같이 써서 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만들 수 있는 사람, 원주시장입니다. 그게 저는 저라고 확신합니다."]

이강후 전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하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1953년생으로, 고려대 행정학과 박사를 받았고, 대한석탄공사 사장과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핵심 공약은 차세대 반도체 공장 원주 유치와 스마트 그린산업단지 조성, 50만 스마트 원주시 건설입니다.

[이강후/무소속 원주시장 후보 : "전국의 1등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대기업이 유치돼야 됩니다. 이를 위해서 제가 중앙부처의 경험을 살려서 반드시 달성토록 하겠습니다."]

민주당 소속 전임 시장의 지방행정에 대한 평가.

탈당과 무소속 출마로 이어진 국민의힘의 공천 과정에 대한 평가.

이 두 가지가 이번 원주시장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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