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판 007 무기 개발 활발

입력 2004.02.2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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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007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비밀무기들을 실제로 만들어서 수출까지 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태국판 007무기의 시연현장, 김인영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영화 007에서는 위기에서 주인공을 건져내는 비밀무기가 등장하곤 합니다.
한결같이 화려한 고성능 무기지만 상상 속의 무기에 불과할 뿐입니다.
하지만 태국에서는 실제 활용되는 007식 비밀무기가 개발돼 연일 공개되고 있습니다.
달려오는 괴환에게 발사되는 이 그물망은 상대를 다치게 하지 않고서도 체포할 수 있습니다.
강한 빛을 내는 이 반사등은 시위군중의 시력을 일시적으로 방해해 접근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
마이크가 총기로 돌변하기도 합니다.
겉보기에는 다리 불편한 사람들이 짚고 다니는 목발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이 목발은 순식간에 무기로 변할 수 있습니다.
자체 개발인 만큼 값이 싸서 태국군과 경찰에 급속도로 보급되고 있습니다.
⊙송폰(발명가): 군에 30종 이상, 경찰에 10종 이상의 무기가 공급돼 실제 상황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자: 폭탄차량 저지대 등 일부 발명품들은 단순하지만 실용성이 뛰어나 이라크 등 치안이 불안한 중동국가에서까지 주문이 쇄도하고 있어서 태국판 007무기 발명은 한층 더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방콕에서 KBS뉴스 김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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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판 007 무기 개발 활발
    • 입력 2004-02-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007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비밀무기들을 실제로 만들어서 수출까지 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태국판 007무기의 시연현장, 김인영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영화 007에서는 위기에서 주인공을 건져내는 비밀무기가 등장하곤 합니다. 한결같이 화려한 고성능 무기지만 상상 속의 무기에 불과할 뿐입니다. 하지만 태국에서는 실제 활용되는 007식 비밀무기가 개발돼 연일 공개되고 있습니다. 달려오는 괴환에게 발사되는 이 그물망은 상대를 다치게 하지 않고서도 체포할 수 있습니다. 강한 빛을 내는 이 반사등은 시위군중의 시력을 일시적으로 방해해 접근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 마이크가 총기로 돌변하기도 합니다. 겉보기에는 다리 불편한 사람들이 짚고 다니는 목발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이 목발은 순식간에 무기로 변할 수 있습니다. 자체 개발인 만큼 값이 싸서 태국군과 경찰에 급속도로 보급되고 있습니다. ⊙송폰(발명가): 군에 30종 이상, 경찰에 10종 이상의 무기가 공급돼 실제 상황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자: 폭탄차량 저지대 등 일부 발명품들은 단순하지만 실용성이 뛰어나 이라크 등 치안이 불안한 중동국가에서까지 주문이 쇄도하고 있어서 태국판 007무기 발명은 한층 더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방콕에서 KBS뉴스 김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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