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제주·양양 무사증 입국…재택근무 지원

입력 2022.05.04 (12:10) 수정 2022.05.04 (13: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4만 명대로 내려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에 이어, 다음달부터는 제주와 양양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일부 외국인들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9천 64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15명 늘어 432명입니다.

사망자는 72명, 누적 치명률은 0.13%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4만 8천 명으로, 전 주보다 38% 줄었고, 이는 한 달 전 확진자 규모의 17%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상 회복 분위기에 맞춰, 다음달 1일부터는 제주공항과 양양공항으로 들어오는 일부 국가 외국인들은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게 됩니다.

전해철 중앙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외국인들에게 방역 지침 준수 등을 조건으로 무사증 입국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공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2월 이후 무사증 제도를 중단했었습니다.

국제행사를 앞두고 있는 양양공항은 베트남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입국자 중 5명 이상 단체 관광객이 무사증 입국 대상입니다.

[전해철/중앙안전대책본부 2차장 : "입국 제도가 편리하게 개선됨에 따라 관광객 규모 확대와 관광시장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전 2차장은 또 재택근무 활성화를 통해 감염 확산 가능성도 낮춰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4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참여 비율을 높이고, 재택근무 도입 기업에는 프로그램,장비 구축과 인사 노무 관리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박상규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상회복’ 제주·양양 무사증 입국…재택근무 지원
    • 입력 2022-05-04 12:10:58
    • 수정2022-05-04 13:29:22
    뉴스 12
[앵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4만 명대로 내려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에 이어, 다음달부터는 제주와 양양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일부 외국인들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9천 64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15명 늘어 432명입니다.

사망자는 72명, 누적 치명률은 0.13%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4만 8천 명으로, 전 주보다 38% 줄었고, 이는 한 달 전 확진자 규모의 17%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상 회복 분위기에 맞춰, 다음달 1일부터는 제주공항과 양양공항으로 들어오는 일부 국가 외국인들은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게 됩니다.

전해철 중앙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외국인들에게 방역 지침 준수 등을 조건으로 무사증 입국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공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2월 이후 무사증 제도를 중단했었습니다.

국제행사를 앞두고 있는 양양공항은 베트남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입국자 중 5명 이상 단체 관광객이 무사증 입국 대상입니다.

[전해철/중앙안전대책본부 2차장 : "입국 제도가 편리하게 개선됨에 따라 관광객 규모 확대와 관광시장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전 2차장은 또 재택근무 활성화를 통해 감염 확산 가능성도 낮춰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4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참여 비율을 높이고, 재택근무 도입 기업에는 프로그램,장비 구축과 인사 노무 관리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박상규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