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국민의힘 경선 ‘현역 강세’
입력 2022.05.04 (19:04)
수정 2022.05.0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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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에서 현역이 절대적인 우위를 점했습니다.
대구에서는 현역 단체장이 나선 모든 경선에서 현역이 이기면서 재선이나 3선을 향한 공천권을 따냈습니다.
경북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인 가운데 공천 갈등은 계속됐습니다.
김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대구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결과입니다.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권을 따 낸 후보는 중구 류규하, 남구 조재구, 동구 윤석준, 서구 류한국, 북구 배광식, 달서구 이태훈, 달성군 최재훈 후보입니다.
현역이 공천배제된 동구와 무소속인 달성군을 제외하면 모든 경선에서 현역 단체장이 이겼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대구 공천관리위원장 : "현역이 많은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데요. 우리가 임의대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성격은 아닌 것이니까 당원과 유권자의 뜻에 맡긴거죠."]
국민의힘 경북공관위는 5개 지역 기초단체장 공천후보를 의결했습니다.
상주 강영석, 문경 신현국, 울릉 정성환, 영양 오도창 후보가 경선에서 승자가 됐습니다.
군위에서는 김영만 군수가 경선에 불참해 맞상대였던 김진열 후보가 공천을 받게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천 파열음은 계속됐습니다.
여론조사 오류가 발견돼 경선 결과 발표가 번복된 칠곡군수 후보 경선은 경북 공관위가 결국 심사에서 손을 뗐습니다.
[김정재/국민의힘 경북 공천관리위원장 : "칠곡군수 재조사 심의와 관련해서는 현재로서는 도당 공관위에서 심사하기가 불가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칠곡군수 관련 일체 심사는 향후 중앙당 공관위에서 진행될 것입니다."]
여론조사를 다시 하는 청송에서는 일부 경선 후보가 경북공관위를 믿을 수 없다며 차라리 무공천하라는 주장까지 해, 경북공관위의 권위가 얼마나 추락했는지를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그래픽:김현정·인푸름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에서 현역이 절대적인 우위를 점했습니다.
대구에서는 현역 단체장이 나선 모든 경선에서 현역이 이기면서 재선이나 3선을 향한 공천권을 따냈습니다.
경북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인 가운데 공천 갈등은 계속됐습니다.
김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대구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결과입니다.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권을 따 낸 후보는 중구 류규하, 남구 조재구, 동구 윤석준, 서구 류한국, 북구 배광식, 달서구 이태훈, 달성군 최재훈 후보입니다.
현역이 공천배제된 동구와 무소속인 달성군을 제외하면 모든 경선에서 현역 단체장이 이겼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대구 공천관리위원장 : "현역이 많은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데요. 우리가 임의대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성격은 아닌 것이니까 당원과 유권자의 뜻에 맡긴거죠."]
국민의힘 경북공관위는 5개 지역 기초단체장 공천후보를 의결했습니다.
상주 강영석, 문경 신현국, 울릉 정성환, 영양 오도창 후보가 경선에서 승자가 됐습니다.
군위에서는 김영만 군수가 경선에 불참해 맞상대였던 김진열 후보가 공천을 받게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천 파열음은 계속됐습니다.
여론조사 오류가 발견돼 경선 결과 발표가 번복된 칠곡군수 후보 경선은 경북 공관위가 결국 심사에서 손을 뗐습니다.
[김정재/국민의힘 경북 공천관리위원장 : "칠곡군수 재조사 심의와 관련해서는 현재로서는 도당 공관위에서 심사하기가 불가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칠곡군수 관련 일체 심사는 향후 중앙당 공관위에서 진행될 것입니다."]
여론조사를 다시 하는 청송에서는 일부 경선 후보가 경북공관위를 믿을 수 없다며 차라리 무공천하라는 주장까지 해, 경북공관위의 권위가 얼마나 추락했는지를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그래픽:김현정·인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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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 국민의힘 경선 ‘현역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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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5-04 19:04:16
- 수정2022-05-04 20: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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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에서 현역이 절대적인 우위를 점했습니다.
대구에서는 현역 단체장이 나선 모든 경선에서 현역이 이기면서 재선이나 3선을 향한 공천권을 따냈습니다.
경북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인 가운데 공천 갈등은 계속됐습니다.
김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대구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결과입니다.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권을 따 낸 후보는 중구 류규하, 남구 조재구, 동구 윤석준, 서구 류한국, 북구 배광식, 달서구 이태훈, 달성군 최재훈 후보입니다.
현역이 공천배제된 동구와 무소속인 달성군을 제외하면 모든 경선에서 현역 단체장이 이겼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대구 공천관리위원장 : "현역이 많은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데요. 우리가 임의대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성격은 아닌 것이니까 당원과 유권자의 뜻에 맡긴거죠."]
국민의힘 경북공관위는 5개 지역 기초단체장 공천후보를 의결했습니다.
상주 강영석, 문경 신현국, 울릉 정성환, 영양 오도창 후보가 경선에서 승자가 됐습니다.
군위에서는 김영만 군수가 경선에 불참해 맞상대였던 김진열 후보가 공천을 받게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천 파열음은 계속됐습니다.
여론조사 오류가 발견돼 경선 결과 발표가 번복된 칠곡군수 후보 경선은 경북 공관위가 결국 심사에서 손을 뗐습니다.
[김정재/국민의힘 경북 공천관리위원장 : "칠곡군수 재조사 심의와 관련해서는 현재로서는 도당 공관위에서 심사하기가 불가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칠곡군수 관련 일체 심사는 향후 중앙당 공관위에서 진행될 것입니다."]
여론조사를 다시 하는 청송에서는 일부 경선 후보가 경북공관위를 믿을 수 없다며 차라리 무공천하라는 주장까지 해, 경북공관위의 권위가 얼마나 추락했는지를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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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에서 현역이 절대적인 우위를 점했습니다.
대구에서는 현역 단체장이 나선 모든 경선에서 현역이 이기면서 재선이나 3선을 향한 공천권을 따냈습니다.
경북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인 가운데 공천 갈등은 계속됐습니다.
김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대구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결과입니다.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권을 따 낸 후보는 중구 류규하, 남구 조재구, 동구 윤석준, 서구 류한국, 북구 배광식, 달서구 이태훈, 달성군 최재훈 후보입니다.
현역이 공천배제된 동구와 무소속인 달성군을 제외하면 모든 경선에서 현역 단체장이 이겼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대구 공천관리위원장 : "현역이 많은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데요. 우리가 임의대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성격은 아닌 것이니까 당원과 유권자의 뜻에 맡긴거죠."]
국민의힘 경북공관위는 5개 지역 기초단체장 공천후보를 의결했습니다.
상주 강영석, 문경 신현국, 울릉 정성환, 영양 오도창 후보가 경선에서 승자가 됐습니다.
군위에서는 김영만 군수가 경선에 불참해 맞상대였던 김진열 후보가 공천을 받게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천 파열음은 계속됐습니다.
여론조사 오류가 발견돼 경선 결과 발표가 번복된 칠곡군수 후보 경선은 경북 공관위가 결국 심사에서 손을 뗐습니다.
[김정재/국민의힘 경북 공천관리위원장 : "칠곡군수 재조사 심의와 관련해서는 현재로서는 도당 공관위에서 심사하기가 불가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칠곡군수 관련 일체 심사는 향후 중앙당 공관위에서 진행될 것입니다."]
여론조사를 다시 하는 청송에서는 일부 경선 후보가 경북공관위를 믿을 수 없다며 차라리 무공천하라는 주장까지 해, 경북공관위의 권위가 얼마나 추락했는지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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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ch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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