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론조사] 제주 현안 여론은?…‘현 공항 확충·2공항’ 오차 안

입력 2022.05.04 (21:37) 수정 2022.05.0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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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지방선거에 관한 KBS여론조사 세 번째 순서, 오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중요한 쟁점이 될 몇 가지 제주 현안에 관해 제주지역 여론을 알아봤습니다.

보도에 김익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조속 착공을 약속한 2공항 문제는 6·1 지방선거의 최대 쟁점입니다.

관련 여론을 알아보기 위해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 중에 가장 선호하는 방안을 한 가지만 선택해 달라"고 질문했습니다.

현재 제주공항 확충을 꼽은 답변이 34.5%로 가장 많았고, '제 2공항 건설' 28.7%, '해저 고속철도 건설' 12.3%, '제주신항 건설' 4.2%의 순이었습니다.

'확충 자체가 필요 없다'는 응답도 11.3%였고, '잘 모르겠다' 9.1%였습니다.

제주시갑 전체, 제주시을 동 지역, 서귀포 서쪽 읍면에선 현 제주공항 확충 여론이, 제주시을 읍면, 서귀포시 동 지역, 서귀포시 동쪽 읍면에선 2공항 건설 여론이 높았습니다.

연령별로는 40~50대,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 정치성향별로는 중도와 진보층,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선 현 제주공항 확충 여론이, 30대, 1차산업 종사자와 자영업자, 보수층,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2공항 건설 여론이 높았습니다.

원희룡 도정에서 차기 도정에 부담으로 넘긴 대중교통 현안에 대해서도 물어봤습니다.

현 준공영제를 유지하며 버스노선을 개편해야 한다는 응답이 40.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완전공영제 도입 19.2%, 노면 전차 트램 도입이 12.5%, 택시산업 활성화 6.7% 순이었습니다.

오등봉공원 등 도시공원 민간특례 사업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가 37.4%로 가장 높았고, 논란을 해소하고 추진해야 한다 26.6%,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 11.6% 순이었습니다.

영리병원에 대해서는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38.6%로 가장 많았고, 정반대 의견인 활성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25.9%, 내국인 진료만 제한하면 된다는 응답은 14.1%였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제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지역 만 18살 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유선과 휴대전화로 시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5% 포인트, 응답률은 19.9%입니다.

KBS 뉴스 김익태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그래픽:김민수

[조사 개요]
조사의뢰자: KBS제주
조사기관: (주)디오피니언
조사지역: 제주도
조사일시: 2022년 4월 30일~5월 1일
조사대상: 제주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
표본추출방법: 유선 - 제주도 46개 국번별 번호 생성(RDD) 무작위 추출 무선 - 3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무선전화 75.2%, 유선전화 24.8%)
응답률: 19.9%(무선전화 23.9%, 유선전화 13.3%)
가중치 부여방식: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가중치 적용방식: 림가중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5%p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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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여론조사] 제주 현안 여론은?…‘현 공항 확충·2공항’ 오차 안
    • 입력 2022-05-04 21:37:50
    • 수정2022-05-04 21:59:32
    뉴스9(제주)
[앵커]

6·1지방선거에 관한 KBS여론조사 세 번째 순서, 오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중요한 쟁점이 될 몇 가지 제주 현안에 관해 제주지역 여론을 알아봤습니다.

보도에 김익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조속 착공을 약속한 2공항 문제는 6·1 지방선거의 최대 쟁점입니다.

관련 여론을 알아보기 위해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 중에 가장 선호하는 방안을 한 가지만 선택해 달라"고 질문했습니다.

현재 제주공항 확충을 꼽은 답변이 34.5%로 가장 많았고, '제 2공항 건설' 28.7%, '해저 고속철도 건설' 12.3%, '제주신항 건설' 4.2%의 순이었습니다.

'확충 자체가 필요 없다'는 응답도 11.3%였고, '잘 모르겠다' 9.1%였습니다.

제주시갑 전체, 제주시을 동 지역, 서귀포 서쪽 읍면에선 현 제주공항 확충 여론이, 제주시을 읍면, 서귀포시 동 지역, 서귀포시 동쪽 읍면에선 2공항 건설 여론이 높았습니다.

연령별로는 40~50대,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 정치성향별로는 중도와 진보층,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선 현 제주공항 확충 여론이, 30대, 1차산업 종사자와 자영업자, 보수층,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2공항 건설 여론이 높았습니다.

원희룡 도정에서 차기 도정에 부담으로 넘긴 대중교통 현안에 대해서도 물어봤습니다.

현 준공영제를 유지하며 버스노선을 개편해야 한다는 응답이 40.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완전공영제 도입 19.2%, 노면 전차 트램 도입이 12.5%, 택시산업 활성화 6.7% 순이었습니다.

오등봉공원 등 도시공원 민간특례 사업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가 37.4%로 가장 높았고, 논란을 해소하고 추진해야 한다 26.6%,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 11.6% 순이었습니다.

영리병원에 대해서는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38.6%로 가장 많았고, 정반대 의견인 활성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25.9%, 내국인 진료만 제한하면 된다는 응답은 14.1%였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제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지역 만 18살 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유선과 휴대전화로 시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5% 포인트, 응답률은 19.9%입니다.

KBS 뉴스 김익태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그래픽:김민수

[조사 개요]
조사의뢰자: KBS제주
조사기관: (주)디오피니언
조사지역: 제주도
조사일시: 2022년 4월 30일~5월 1일
조사대상: 제주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
표본추출방법: 유선 - 제주도 46개 국번별 번호 생성(RDD) 무작위 추출 무선 - 3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무선전화 75.2%, 유선전화 24.8%)
응답률: 19.9%(무선전화 23.9%, 유선전화 13.3%)
가중치 부여방식: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가중치 적용방식: 림가중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5%p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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