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K] “평생 ‘예술혼’ 담아내”…무형문화재 7명 작품 한자리에
입력 2022.05.07 (21:47)
수정 2022.05.0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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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충북의 연중기획, '문화가K' 순서입니다.
무형문화재는 평생 재능을 갈고 닦아 예술혼을 인정받은 이 시대의 장인들이죠.
우리 지역 무형문화재 7명의 작품 전시회가 증평의 백곡 김득신 문학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무성한 숲에 띠 지붕을 얹은 아담한 초당.
인두로 지져 표현한 작품은 자연스러운 색과 질감이 돋보입니다.
억센 말꼬리 털로 만든 붓.
붓대에는 아름다운 전통 문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음악과 무용·공예 등의 분야에서 50여 년 세월, 고집스러운 예술혼을 빛내고 있는 무형문화재 7명의 작품 40여 점이 선보였습니다.
[홍순명/관람객 : "지역에 장인들이 있는지 몰랐는데 실제로 보니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목조 불상이) 나무로 깎아서 섬세하게 만들어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하명석 목불조각장과 조준석 악기장 등 무형문화재 7명 모두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기능 보유자들입니다.
특히 읽은 책을 수만 번 다시 읽어 조선 시대 독서광으로 알려진 백곡 김득신 선생을 기리는 문학관에서 전시회가 진행돼 작품의 가치와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박서영/학예연구사/증평군 문화체육과 : "(무형문화재들의) 끝었는 노력 등 그런 것들이 결국 결실을 맺는 게 김득신 선생과 같은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전시했어요)."]
시시각각 변하고 사라지는 인스턴트 시대.
평생 전통을 지키기 위해 외길 인생을 살고 있는 무형문화재들의 작품이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KBS 충북의 연중기획, '문화가K' 순서입니다.
무형문화재는 평생 재능을 갈고 닦아 예술혼을 인정받은 이 시대의 장인들이죠.
우리 지역 무형문화재 7명의 작품 전시회가 증평의 백곡 김득신 문학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무성한 숲에 띠 지붕을 얹은 아담한 초당.
인두로 지져 표현한 작품은 자연스러운 색과 질감이 돋보입니다.
억센 말꼬리 털로 만든 붓.
붓대에는 아름다운 전통 문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음악과 무용·공예 등의 분야에서 50여 년 세월, 고집스러운 예술혼을 빛내고 있는 무형문화재 7명의 작품 40여 점이 선보였습니다.
[홍순명/관람객 : "지역에 장인들이 있는지 몰랐는데 실제로 보니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목조 불상이) 나무로 깎아서 섬세하게 만들어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하명석 목불조각장과 조준석 악기장 등 무형문화재 7명 모두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기능 보유자들입니다.
특히 읽은 책을 수만 번 다시 읽어 조선 시대 독서광으로 알려진 백곡 김득신 선생을 기리는 문학관에서 전시회가 진행돼 작품의 가치와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박서영/학예연구사/증평군 문화체육과 : "(무형문화재들의) 끝었는 노력 등 그런 것들이 결국 결실을 맺는 게 김득신 선생과 같은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전시했어요)."]
시시각각 변하고 사라지는 인스턴트 시대.
평생 전통을 지키기 위해 외길 인생을 살고 있는 무형문화재들의 작품이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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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충북의 연중기획, '문화가K' 순서입니다.
무형문화재는 평생 재능을 갈고 닦아 예술혼을 인정받은 이 시대의 장인들이죠.
우리 지역 무형문화재 7명의 작품 전시회가 증평의 백곡 김득신 문학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무성한 숲에 띠 지붕을 얹은 아담한 초당.
인두로 지져 표현한 작품은 자연스러운 색과 질감이 돋보입니다.
억센 말꼬리 털로 만든 붓.
붓대에는 아름다운 전통 문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음악과 무용·공예 등의 분야에서 50여 년 세월, 고집스러운 예술혼을 빛내고 있는 무형문화재 7명의 작품 40여 점이 선보였습니다.
[홍순명/관람객 : "지역에 장인들이 있는지 몰랐는데 실제로 보니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목조 불상이) 나무로 깎아서 섬세하게 만들어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하명석 목불조각장과 조준석 악기장 등 무형문화재 7명 모두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기능 보유자들입니다.
특히 읽은 책을 수만 번 다시 읽어 조선 시대 독서광으로 알려진 백곡 김득신 선생을 기리는 문학관에서 전시회가 진행돼 작품의 가치와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박서영/학예연구사/증평군 문화체육과 : "(무형문화재들의) 끝었는 노력 등 그런 것들이 결국 결실을 맺는 게 김득신 선생과 같은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전시했어요)."]
시시각각 변하고 사라지는 인스턴트 시대.
평생 전통을 지키기 위해 외길 인생을 살고 있는 무형문화재들의 작품이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KBS 충북의 연중기획, '문화가K' 순서입니다.
무형문화재는 평생 재능을 갈고 닦아 예술혼을 인정받은 이 시대의 장인들이죠.
우리 지역 무형문화재 7명의 작품 전시회가 증평의 백곡 김득신 문학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무성한 숲에 띠 지붕을 얹은 아담한 초당.
인두로 지져 표현한 작품은 자연스러운 색과 질감이 돋보입니다.
억센 말꼬리 털로 만든 붓.
붓대에는 아름다운 전통 문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음악과 무용·공예 등의 분야에서 50여 년 세월, 고집스러운 예술혼을 빛내고 있는 무형문화재 7명의 작품 40여 점이 선보였습니다.
[홍순명/관람객 : "지역에 장인들이 있는지 몰랐는데 실제로 보니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목조 불상이) 나무로 깎아서 섬세하게 만들어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하명석 목불조각장과 조준석 악기장 등 무형문화재 7명 모두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기능 보유자들입니다.
특히 읽은 책을 수만 번 다시 읽어 조선 시대 독서광으로 알려진 백곡 김득신 선생을 기리는 문학관에서 전시회가 진행돼 작품의 가치와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박서영/학예연구사/증평군 문화체육과 : "(무형문화재들의) 끝었는 노력 등 그런 것들이 결국 결실을 맺는 게 김득신 선생과 같은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전시했어요)."]
시시각각 변하고 사라지는 인스턴트 시대.
평생 전통을 지키기 위해 외길 인생을 살고 있는 무형문화재들의 작품이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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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hwarang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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