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사에서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입력 2022.05.10 (06:37) 수정 2022.05.1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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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취임사는 첫 대국민 약속인만큼, 오늘 취임사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도 관심사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과연 어떤 취임사를 바라고 있을까요?

문예슬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시민들은 무엇보다도 '소통'의 자세를 당부했습니다.

[최창복/서울 영등포구 : "소통하고, 내가 대통령이라고 생각을 안 하고 똑같은 일반인이라고 생각하면서..."]

[조서연/서울 마포구 : "솔직함, 개방성. 최대한 우리의 목소리가 많이 들어갈 수 있도록..."]

대선 전 KBS 여론조사에서 가장 듣고싶어 하는 취임사 키워드가 '공정'이었는데, 지금도 그에 대한 바람을 드러내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빈재욱/서울 광진구 : "제일 많이 내세웠던 게 제 기억에도 공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시작점이 조금이라도 같았으면 하는 그런 소박한 희망을 갖고..."]

[심우주/서울 영등포구 : "조금 더 공정하고 원리 원칙적인 사회. 일부 특권 이런 걸 좀 더 확실하게 처벌할 수 있는..."]

새 정부 중점 현안으로 꼽았던 경제에 관한 얘기도 많이 나왔습니다.

[이병환/서울 강남구 : "쪽방촌을 다녀 보면은 정말... 말로 표현 못 해 진짜. 쪽방촌이 왜 이렇게 많이 늘어났는가."]

[윤재요/경기 평택시 : "경제에 관해서 정확히 어떤 일을 할 거고 어떻게 해서 경제를 살릴 건지..."]

헌법 제 10조, '누구나 행복하게 살 권리'는 가장 기본적이지만 가장 절실한 소망입니다.

[오성애/경북 경산시 : "국민 모두가 평등하게 행복할 수 있는, 차별을 느낀다고 느끼는 국민이 많이 줄어들었으면..."]

[서기현/서울 노원구 : "저는 사람이 키워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사람다운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사회."]

대통령의 첫 대국민 약속이기도 한 취임사.

국민들은 '희망'을 엿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남봉/서울 종로구 : "앞으로 이 나라가 뭔가 할 수 있다고 하는 그러한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말씀을 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 허수곤/영상편집:황보현평/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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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임사에서 가장 듣고 싶은 말은?
    • 입력 2022-05-10 06:37:29
    • 수정2022-05-10 06:45:03
    뉴스광장 1부
[앵커]

대통령 취임사는 첫 대국민 약속인만큼, 오늘 취임사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도 관심사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과연 어떤 취임사를 바라고 있을까요?

문예슬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시민들은 무엇보다도 '소통'의 자세를 당부했습니다.

[최창복/서울 영등포구 : "소통하고, 내가 대통령이라고 생각을 안 하고 똑같은 일반인이라고 생각하면서..."]

[조서연/서울 마포구 : "솔직함, 개방성. 최대한 우리의 목소리가 많이 들어갈 수 있도록..."]

대선 전 KBS 여론조사에서 가장 듣고싶어 하는 취임사 키워드가 '공정'이었는데, 지금도 그에 대한 바람을 드러내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빈재욱/서울 광진구 : "제일 많이 내세웠던 게 제 기억에도 공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시작점이 조금이라도 같았으면 하는 그런 소박한 희망을 갖고..."]

[심우주/서울 영등포구 : "조금 더 공정하고 원리 원칙적인 사회. 일부 특권 이런 걸 좀 더 확실하게 처벌할 수 있는..."]

새 정부 중점 현안으로 꼽았던 경제에 관한 얘기도 많이 나왔습니다.

[이병환/서울 강남구 : "쪽방촌을 다녀 보면은 정말... 말로 표현 못 해 진짜. 쪽방촌이 왜 이렇게 많이 늘어났는가."]

[윤재요/경기 평택시 : "경제에 관해서 정확히 어떤 일을 할 거고 어떻게 해서 경제를 살릴 건지..."]

헌법 제 10조, '누구나 행복하게 살 권리'는 가장 기본적이지만 가장 절실한 소망입니다.

[오성애/경북 경산시 : "국민 모두가 평등하게 행복할 수 있는, 차별을 느낀다고 느끼는 국민이 많이 줄어들었으면..."]

[서기현/서울 노원구 : "저는 사람이 키워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사람다운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사회."]

대통령의 첫 대국민 약속이기도 한 취임사.

국민들은 '희망'을 엿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남봉/서울 종로구 : "앞으로 이 나라가 뭔가 할 수 있다고 하는 그러한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말씀을 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 허수곤/영상편집:황보현평/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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