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덕수 임명동의안 서명…이 시각 용산

입력 2022.05.10 (19:16) 수정 2022.05.1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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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1호 안건'으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서명했습니다.

또, 미국 축하사절단 등 외교 사절을 연이어 접견하며 외교 행보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용산 집무실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방준원 기자, 윤 대통령이 한덕수 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안에 서명했는데, 취임 후 첫 결재라고요?

[리포트]

네, 윤석열 대통령, 국회에서 취임식을 마친 뒤 이곳 서울 용산 새 청사에서 곧바로 집무에 들어갔습니다.

제일 먼저, 한덕수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에 서명을 했는데요.

대통령 취임 후 '1호 안건'을 결재한 건데, 국회에 한덕수 후보자의 임명 동의를 조속히 해달라고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 대통령은 또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국무위원에 대한 인사권도 행사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의 제청 절차를 거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비롯해 과기정통, 국방, 환경, 고용, 농식품, 해수부 등 7개 부처 장관을 임명한 겁니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 정무직과 각 부처 차관 임명안에도 서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각국 축하사절단을 만나는 등 외교 행보도 이어갔습니다.

오늘 오후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남편인 더글라스 엠호프 해리스가 이끄는 미국 축하 사절단을 접견했는데요.

사절단은 한미 협력 강화의 뜻이 담긴 바이든 미 대통령의 친서를 윤 대통령에게 전했습니다.

이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등을 접견했는데, 하야시 외무상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친서를 전달했고, 이에 윤 대통령은 이른 시일 내 기시다 총리를 만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이 이끄는 사절단을 접견한 뒤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과도 환담을 나눴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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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한덕수 임명동의안 서명…이 시각 용산
    • 입력 2022-05-10 19:16:35
    • 수정2022-05-10 19: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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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1호 안건'으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서명했습니다.

또, 미국 축하사절단 등 외교 사절을 연이어 접견하며 외교 행보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용산 집무실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방준원 기자, 윤 대통령이 한덕수 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안에 서명했는데, 취임 후 첫 결재라고요?

[리포트]

네, 윤석열 대통령, 국회에서 취임식을 마친 뒤 이곳 서울 용산 새 청사에서 곧바로 집무에 들어갔습니다.

제일 먼저, 한덕수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에 서명을 했는데요.

대통령 취임 후 '1호 안건'을 결재한 건데, 국회에 한덕수 후보자의 임명 동의를 조속히 해달라고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 대통령은 또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국무위원에 대한 인사권도 행사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의 제청 절차를 거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비롯해 과기정통, 국방, 환경, 고용, 농식품, 해수부 등 7개 부처 장관을 임명한 겁니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 정무직과 각 부처 차관 임명안에도 서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각국 축하사절단을 만나는 등 외교 행보도 이어갔습니다.

오늘 오후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남편인 더글라스 엠호프 해리스가 이끄는 미국 축하 사절단을 접견했는데요.

사절단은 한미 협력 강화의 뜻이 담긴 바이든 미 대통령의 친서를 윤 대통령에게 전했습니다.

이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등을 접견했는데, 하야시 외무상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친서를 전달했고, 이에 윤 대통령은 이른 시일 내 기시다 총리를 만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이 이끄는 사절단을 접견한 뒤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과도 환담을 나눴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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