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앤디 워홀 ‘먼로 초상화’, 경매 낙찰가 2,500억 원

입력 2022.05.11 (06:49) 수정 2022.05.1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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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마릴린 먼로'의 초상화가 약 2,500억 원에 팔렸습니다.

작품의 화가는 다름 아닌 팝아트의 황제, '앤디 워홀'입니다.

글로벌 경매 회사 크리스티는 어제 진행된 미국 뉴욕 경매에서 앤디 워홀의 1964년 작 '샷 세이지 블루 마릴린'이 1억 9,504만 달러 우리 돈 2,490억 원에 최종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작품은 마릴린 먼로의 영화 포스터 사진을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새긴 앤디 워홀의 대표작 중 하난데요, 당초 예상됐던 낙찰가 3억 달러보다는 낮은 금액이지만 앤디 워홀 작품의 종전 최고 가격을 경신한 건 물론이고 20세기에 제작된 미술 작품 중 가장 비싼 그림으로 알려진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보다도 200억(이백억) 원 정도 높은, 새로운 최고가 그림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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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앤디 워홀 ‘먼로 초상화’, 경매 낙찰가 2,500억 원
    • 입력 2022-05-11 06:49:46
    • 수정2022-05-11 06:59:40
    뉴스광장 1부
영화배우 '마릴린 먼로'의 초상화가 약 2,500억 원에 팔렸습니다.

작품의 화가는 다름 아닌 팝아트의 황제, '앤디 워홀'입니다.

글로벌 경매 회사 크리스티는 어제 진행된 미국 뉴욕 경매에서 앤디 워홀의 1964년 작 '샷 세이지 블루 마릴린'이 1억 9,504만 달러 우리 돈 2,490억 원에 최종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작품은 마릴린 먼로의 영화 포스터 사진을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새긴 앤디 워홀의 대표작 중 하난데요, 당초 예상됐던 낙찰가 3억 달러보다는 낮은 금액이지만 앤디 워홀 작품의 종전 최고 가격을 경신한 건 물론이고 20세기에 제작된 미술 작품 중 가장 비싼 그림으로 알려진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보다도 200억(이백억) 원 정도 높은, 새로운 최고가 그림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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