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양궁월드컵 17일 개막…38개국 궁사들 경쟁

입력 2022.05.13 (22:12) 수정 2022.05.1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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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양궁 스타들이 실력을 겨루는 '양궁 월드컵'이 다음 주 광주에서 개막합니다.

2025년 광주에서 열리는 양궁 세계선수권대회의 전초전 성격인데요.

안산과 김제덕을 비롯한 한국대표팀의 올림픽 스타들도 출전합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양궁 월드컵 대회가 열릴 광주국제양궁장입니다.

궁사들이 일제히 활 시위를 당길 사선을 설치하고 국제 대회용 발사 통제석도 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세계양궁연맹과 대회 관계자들도 시설을 점검하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입니다.

양궁 월드컵은 17일 개막해 20일까지 예선과 본선 경기를 이곳 국제양궁장에서 치릅니다.

결승전은 21일과 22일 광주여대에서 열립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대회 조직위원장 :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는 대회 그리고 K 스포츠과학, K 방역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대회 열정과 따뜻함을 주는 광주사람의 정을 전달하는 대회로."]

안산과 최미선 등 지역 연고 선수를 비롯해 한국 대표팀은 모두 16명이 출전합니다.

21일과 22일 결승전 관람 예약은 대부분 매진됐는데 그만큼 한국 선수단에 기대감도 높습니다.

[김성훈/한국 양궁 국가대표 총감독 : "제 마음은 (메달) 있는 것 다 따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게 저희 마음대로 되지 않는 거니까 딸 수 있다면 다 따고 싶습니다."]

양궁 월드컵은 해마다 대륙별 주요 나라에서 열리는데 그동안 아시아는 중국 상하이에서만 개최됐는데, 코로나19 방역 상황 등의 이유로 광주가 개최지로 낙점됐습니다.

[장영술/대한양궁협회 부회장 : "전 세계적으로도 이렇게 잘 갖춰진 양궁장이 많은 나라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런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2025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전초전이자 코로나 확산 이후 사실상 처음 열리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 대회인 양궁 월드컵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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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양궁월드컵 17일 개막…38개국 궁사들 경쟁
    • 입력 2022-05-13 22:12:25
    • 수정2022-05-13 22:55:48
    뉴스9(광주)
[앵커]

세계 양궁 스타들이 실력을 겨루는 '양궁 월드컵'이 다음 주 광주에서 개막합니다.

2025년 광주에서 열리는 양궁 세계선수권대회의 전초전 성격인데요.

안산과 김제덕을 비롯한 한국대표팀의 올림픽 스타들도 출전합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양궁 월드컵 대회가 열릴 광주국제양궁장입니다.

궁사들이 일제히 활 시위를 당길 사선을 설치하고 국제 대회용 발사 통제석도 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세계양궁연맹과 대회 관계자들도 시설을 점검하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입니다.

양궁 월드컵은 17일 개막해 20일까지 예선과 본선 경기를 이곳 국제양궁장에서 치릅니다.

결승전은 21일과 22일 광주여대에서 열립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대회 조직위원장 :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는 대회 그리고 K 스포츠과학, K 방역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대회 열정과 따뜻함을 주는 광주사람의 정을 전달하는 대회로."]

안산과 최미선 등 지역 연고 선수를 비롯해 한국 대표팀은 모두 16명이 출전합니다.

21일과 22일 결승전 관람 예약은 대부분 매진됐는데 그만큼 한국 선수단에 기대감도 높습니다.

[김성훈/한국 양궁 국가대표 총감독 : "제 마음은 (메달) 있는 것 다 따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게 저희 마음대로 되지 않는 거니까 딸 수 있다면 다 따고 싶습니다."]

양궁 월드컵은 해마다 대륙별 주요 나라에서 열리는데 그동안 아시아는 중국 상하이에서만 개최됐는데, 코로나19 방역 상황 등의 이유로 광주가 개최지로 낙점됐습니다.

[장영술/대한양궁협회 부회장 : "전 세계적으로도 이렇게 잘 갖춰진 양궁장이 많은 나라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런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2025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전초전이자 코로나 확산 이후 사실상 처음 열리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 대회인 양궁 월드컵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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