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김진태, 주말 세몰이…원주 집중 공략
입력 2022.05.14 (21:38)
수정 2022.05.1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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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 후보등록이 마감되면서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광재,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두 명은 주말을 맞아 일제히 원주에서 대규모 행사를 열고, 세몰이 나섰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11년 만에 강원도지사 선거에 다시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의 원주사무소 개소식장.
박지현 비대위원장 등 민주당 중앙당 지휘부가 총출동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치르게 돼 죄송하다며, 원주 표심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 "원주 시민들께는 보궐 선거가 생기게 돼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원주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강원도지사가 되면 더 큰 원주, 더 강한 원주를."]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 역시 원주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경선을 함께한 황상무 후보 등 당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김 후보는 대통령선거 승리에 취해서는 안 된다며, 새로운 강원도를 원주에서부터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 "방심할 것도 게으를 일도 그럴 날도 남지 않았습니다. 12일 동안 여러분들께서 같이 열심히 뛰어주시면 반드시 이길 거다."]
두 행사는 무사히 끝났지만, 행사장에서 나온 발언을 놓고, 나중에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민주당 박지현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와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해 "사퇴"시키라거나 "수준 이하 선수들"이라고 말한 게 문제였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광재 후보가 비방전, 네거티브 선거를 안하겠다더니 당 지도부를 동원해 대신하는 것이냐며 박 비대위원장의 사퇴와 이 후보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민주당은 다시 박 위원장은 국민을 대신해 옳은 소리를 한 것 뿐이라며 야당 대표의 사퇴를 운운한 국민의힘이 오만방자하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지방선거 후보등록이 마감되면서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광재,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두 명은 주말을 맞아 일제히 원주에서 대규모 행사를 열고, 세몰이 나섰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11년 만에 강원도지사 선거에 다시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의 원주사무소 개소식장.
박지현 비대위원장 등 민주당 중앙당 지휘부가 총출동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치르게 돼 죄송하다며, 원주 표심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 "원주 시민들께는 보궐 선거가 생기게 돼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원주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강원도지사가 되면 더 큰 원주, 더 강한 원주를."]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 역시 원주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경선을 함께한 황상무 후보 등 당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김 후보는 대통령선거 승리에 취해서는 안 된다며, 새로운 강원도를 원주에서부터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 "방심할 것도 게으를 일도 그럴 날도 남지 않았습니다. 12일 동안 여러분들께서 같이 열심히 뛰어주시면 반드시 이길 거다."]
두 행사는 무사히 끝났지만, 행사장에서 나온 발언을 놓고, 나중에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민주당 박지현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와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해 "사퇴"시키라거나 "수준 이하 선수들"이라고 말한 게 문제였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광재 후보가 비방전, 네거티브 선거를 안하겠다더니 당 지도부를 동원해 대신하는 것이냐며 박 비대위원장의 사퇴와 이 후보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민주당은 다시 박 위원장은 국민을 대신해 옳은 소리를 한 것 뿐이라며 야당 대표의 사퇴를 운운한 국민의힘이 오만방자하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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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재·김진태, 주말 세몰이…원주 집중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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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5-14 21: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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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후보등록이 마감되면서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광재,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두 명은 주말을 맞아 일제히 원주에서 대규모 행사를 열고, 세몰이 나섰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11년 만에 강원도지사 선거에 다시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의 원주사무소 개소식장.
박지현 비대위원장 등 민주당 중앙당 지휘부가 총출동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치르게 돼 죄송하다며, 원주 표심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 "원주 시민들께는 보궐 선거가 생기게 돼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원주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강원도지사가 되면 더 큰 원주, 더 강한 원주를."]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 역시 원주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경선을 함께한 황상무 후보 등 당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김 후보는 대통령선거 승리에 취해서는 안 된다며, 새로운 강원도를 원주에서부터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 "방심할 것도 게으를 일도 그럴 날도 남지 않았습니다. 12일 동안 여러분들께서 같이 열심히 뛰어주시면 반드시 이길 거다."]
두 행사는 무사히 끝났지만, 행사장에서 나온 발언을 놓고, 나중에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민주당 박지현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와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해 "사퇴"시키라거나 "수준 이하 선수들"이라고 말한 게 문제였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광재 후보가 비방전, 네거티브 선거를 안하겠다더니 당 지도부를 동원해 대신하는 것이냐며 박 비대위원장의 사퇴와 이 후보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민주당은 다시 박 위원장은 국민을 대신해 옳은 소리를 한 것 뿐이라며 야당 대표의 사퇴를 운운한 국민의힘이 오만방자하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지방선거 후보등록이 마감되면서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광재,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두 명은 주말을 맞아 일제히 원주에서 대규모 행사를 열고, 세몰이 나섰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11년 만에 강원도지사 선거에 다시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의 원주사무소 개소식장.
박지현 비대위원장 등 민주당 중앙당 지휘부가 총출동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치르게 돼 죄송하다며, 원주 표심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 "원주 시민들께는 보궐 선거가 생기게 돼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원주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강원도지사가 되면 더 큰 원주, 더 강한 원주를."]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 역시 원주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경선을 함께한 황상무 후보 등 당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김 후보는 대통령선거 승리에 취해서는 안 된다며, 새로운 강원도를 원주에서부터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 "방심할 것도 게으를 일도 그럴 날도 남지 않았습니다. 12일 동안 여러분들께서 같이 열심히 뛰어주시면 반드시 이길 거다."]
두 행사는 무사히 끝났지만, 행사장에서 나온 발언을 놓고, 나중에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민주당 박지현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와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해 "사퇴"시키라거나 "수준 이하 선수들"이라고 말한 게 문제였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광재 후보가 비방전, 네거티브 선거를 안하겠다더니 당 지도부를 동원해 대신하는 것이냐며 박 비대위원장의 사퇴와 이 후보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민주당은 다시 박 위원장은 국민을 대신해 옳은 소리를 한 것 뿐이라며 야당 대표의 사퇴를 운운한 국민의힘이 오만방자하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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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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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영 기자 my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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