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등록 후 첫 주말…본격 ‘선거전’ 돌입

입력 2022.05.14 (21:41) 수정 2022.05.1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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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와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어제 마감됐죠.

이렇게 등록을 마친 도지사 후보들이 첫 주말을 맞아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는데요.

신익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공식 후보 등록 후 첫 주말.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는 분주하게 지역 곳곳을 누볐습니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청년들과 토크 콘서트를 열고 2030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오영훈/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 "청년들을 만나서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제가 설계하고 있는 청년 정책의 비전과 과제들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인물 경쟁력을 도민들에게 잘 말씀드리고."]

허향진 국민의힘 후보는 읍면동 주민들을 만나고, 종교단체 등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허향진/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 "주민들 대표들과 만나서 간담회를 열고 건의를 듣고 해결 방안들을 협의했습니다. 민생을 우선적으로 해서 파고드는 그러한 노력을."]

부순정 제주녹색당 후보는 제2공항 백지화 등 제주다움을 지킬 수 있는 공약 알리기에 주력했습니다.

[부순정/제주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 : "제2공항 꼭 막아달라는 말 많이 들었습니다. 지하수 꼭 살려달라는 말 많이 들었습니다. 저희들이 이 이야기를 도민 여러분과 더 넓게 많이 나누면서 제주의 미래를 새롭게 계획해 나가고 싶습니다."]

박찬식 무소속 후보는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박찬식/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 "지금 제주가 개발과 성장에서 환경을 보전하고 그 가치를 높여서 우리 도민들의 직접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하는데 그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16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17일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등 여야 지도부가 각각 제주를 찾아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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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보 등록 후 첫 주말…본격 ‘선거전’ 돌입
    • 입력 2022-05-14 21:41:46
    • 수정2022-05-14 22:01:58
    뉴스9(제주)
[앵커]

6·1 지방선거와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어제 마감됐죠.

이렇게 등록을 마친 도지사 후보들이 첫 주말을 맞아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는데요.

신익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공식 후보 등록 후 첫 주말.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는 분주하게 지역 곳곳을 누볐습니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청년들과 토크 콘서트를 열고 2030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오영훈/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 "청년들을 만나서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제가 설계하고 있는 청년 정책의 비전과 과제들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인물 경쟁력을 도민들에게 잘 말씀드리고."]

허향진 국민의힘 후보는 읍면동 주민들을 만나고, 종교단체 등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허향진/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 "주민들 대표들과 만나서 간담회를 열고 건의를 듣고 해결 방안들을 협의했습니다. 민생을 우선적으로 해서 파고드는 그러한 노력을."]

부순정 제주녹색당 후보는 제2공항 백지화 등 제주다움을 지킬 수 있는 공약 알리기에 주력했습니다.

[부순정/제주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 : "제2공항 꼭 막아달라는 말 많이 들었습니다. 지하수 꼭 살려달라는 말 많이 들었습니다. 저희들이 이 이야기를 도민 여러분과 더 넓게 많이 나누면서 제주의 미래를 새롭게 계획해 나가고 싶습니다."]

박찬식 무소속 후보는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박찬식/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 "지금 제주가 개발과 성장에서 환경을 보전하고 그 가치를 높여서 우리 도민들의 직접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하는데 그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16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17일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등 여야 지도부가 각각 제주를 찾아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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