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올해의 선수’ 등극…남은 1경기에서 득점왕 판가름

입력 2022.05.16 (21:53) 수정 2022.05.1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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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토트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며 홈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제 남은 건 딱 한 경기인데요, 살라흐와의 득점왕 경쟁, 마지막까지 불꽃을 튀길 전망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흥민은 두 차례 좋은 득점 기회를 잡았습니다.

후반 20분 세세뇽의 크로스를 왼발로 찬 게 골키퍼 선방에 걸렸고, 후반 36분 이번에는 오른발로 찬 회심의 슛이 또 선방에 막혔습니다.

번리 포프 골키퍼가 간신히 막아냈습니다.

토트넘은 비디오판독 끝에 얻은 페널티킥으로 승리해, 한 경기 덜 치른 아스널을 제치고 4위에 올랐습니다.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골은 넣지 못했지만 주인공은 손흥민이었습니다.

토트넘 올해의 선수에 선정돼 시상식에서 팬들의 박수를 한몸에 받았고, 팀 동료 가족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돌며, 팬들에게 인사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저는 몇몇 경기는 여전히 부족한 모습을 보여 올해의 선수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팀 동료들이 더 자격이 있을 것 같습니다."]

FA컵 결승전에서 부상을 당한 살라흐의 남은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손흥민은 이미 2부 리그 강등이 결정된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도전합니다.

바예카노전에 교체 출전해 그림 같은 프리킥을 선보인 이강인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아시안컵 대표팀에 선발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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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토트넘 올해의 선수’ 등극…남은 1경기에서 득점왕 판가름
    • 입력 2022-05-16 21:53:05
    • 수정2022-05-16 21: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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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토트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며 홈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제 남은 건 딱 한 경기인데요, 살라흐와의 득점왕 경쟁, 마지막까지 불꽃을 튀길 전망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흥민은 두 차례 좋은 득점 기회를 잡았습니다.

후반 20분 세세뇽의 크로스를 왼발로 찬 게 골키퍼 선방에 걸렸고, 후반 36분 이번에는 오른발로 찬 회심의 슛이 또 선방에 막혔습니다.

번리 포프 골키퍼가 간신히 막아냈습니다.

토트넘은 비디오판독 끝에 얻은 페널티킥으로 승리해, 한 경기 덜 치른 아스널을 제치고 4위에 올랐습니다.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골은 넣지 못했지만 주인공은 손흥민이었습니다.

토트넘 올해의 선수에 선정돼 시상식에서 팬들의 박수를 한몸에 받았고, 팀 동료 가족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돌며, 팬들에게 인사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저는 몇몇 경기는 여전히 부족한 모습을 보여 올해의 선수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팀 동료들이 더 자격이 있을 것 같습니다."]

FA컵 결승전에서 부상을 당한 살라흐의 남은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손흥민은 이미 2부 리그 강등이 결정된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도전합니다.

바예카노전에 교체 출전해 그림 같은 프리킥을 선보인 이강인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아시안컵 대표팀에 선발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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