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어려운 이웃 돕는 착한가게에 “돈쭐내자” 외

입력 2022.05.17 (19:31) 수정 2022.05.1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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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김성혜 주무관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돈쭐내기’라는 신조어 들어보셨나요?

남몰래 선행을 베푼 가게의 상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해 보답해준다는 의미의 신조어인데요.

서귀포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코로나19 장기화란 어려운 시기에도 매달 정기 후원하는 '착한가게'를 돕는 '우리동네 착한가게 돈쭐내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앙동 지역 내 착한가게로 지정된 열두 곳 음식점을 대상으로 착한가게 응원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착한가게 이용고객의 영수증을 추첨해 이용객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입니다.

[박성우/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 "코로나로 인해 어렵고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월 정기후원을 해주시는 착한가게 점주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늘 가지고 있어 중앙동 협의체 회원들과 여러 고민 끝에 시책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강윤애/중앙동 착한가게 점주 : "때로는 뿌듯한 보람도 느끼고, 은근히 가게 소개(홍보)도 해주는 거 같아 여러모로 감사하고."]

중앙동에선 착한가게에 응원물품 꾸러미를 제공하고 다양한 홍보 방안도 마련해 착한 소비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서귀포시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비를 지원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처음 시행하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사업은 근골격계와 폐활량, 농약 중독 검사 등 검진 비용의 90 퍼센트를 지원하는데요.

대상자는 서귀포시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만 51살 이상, 70살 이하 여성농업인 중에서 천 명을 선정합니다.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앵커]

네, 아무래도 힘든 작업등을 하시다 보면 여러 질환에 노출되기 쉽죠.

앞으로는 모든 여성농업인들에게로 지원이 확대됐으면 합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본격적인 마늘 수확 시기를 맞았지만 도내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특히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 수가 줄면서 대정읍 지역 마늘 농가에서는 일손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코로나19가 다소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마늘 수확 일손 돕기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1일부터 이틀 동안 세종시 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마늘 수확 일손 돕기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는데요.

[임명옥/세종시자원봉사센터장 : "세종시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들을 모시고 왔습니다. 이분들이 자원봉사 마늘 캐기를 하면서 힘든 거보다 굉장히 보람되고 뜻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창수/대정읍 무릉리 : "일손이 모자라는데 자원봉사자들이 와서 노인들이 일을(마늘 수확) 못 해(걱정이었는데) 도와줘서 많이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농협과 법무부, 군부대 등 8개 단체, 7백60여 명이 마늘 수확을 도왔는데요.

서귀포시는 마늘 수확이 마무리되는 이달까지 공직자와 자생단체, 군부대 등 일손 돕기 참여를 독려할 계획입니다.

서귀포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이에 따라 총 60억 원을 투입해 남원읍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연 면적 천7백 제곱미터 규모의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에는 체육관과 헬스장을 포함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운동할 시설이 조성되는데요.

이 시설이 들어서면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장애인 종목 전지훈련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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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 소식] 어려운 이웃 돕는 착한가게에 “돈쭐내자” 외
    • 입력 2022-05-17 19:31:37
    • 수정2022-05-17 19:44:36
    뉴스7(제주)
[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김성혜 주무관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돈쭐내기’라는 신조어 들어보셨나요?

남몰래 선행을 베푼 가게의 상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해 보답해준다는 의미의 신조어인데요.

서귀포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코로나19 장기화란 어려운 시기에도 매달 정기 후원하는 '착한가게'를 돕는 '우리동네 착한가게 돈쭐내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앙동 지역 내 착한가게로 지정된 열두 곳 음식점을 대상으로 착한가게 응원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착한가게 이용고객의 영수증을 추첨해 이용객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입니다.

[박성우/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 "코로나로 인해 어렵고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월 정기후원을 해주시는 착한가게 점주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늘 가지고 있어 중앙동 협의체 회원들과 여러 고민 끝에 시책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강윤애/중앙동 착한가게 점주 : "때로는 뿌듯한 보람도 느끼고, 은근히 가게 소개(홍보)도 해주는 거 같아 여러모로 감사하고."]

중앙동에선 착한가게에 응원물품 꾸러미를 제공하고 다양한 홍보 방안도 마련해 착한 소비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서귀포시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비를 지원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처음 시행하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사업은 근골격계와 폐활량, 농약 중독 검사 등 검진 비용의 90 퍼센트를 지원하는데요.

대상자는 서귀포시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만 51살 이상, 70살 이하 여성농업인 중에서 천 명을 선정합니다.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앵커]

네, 아무래도 힘든 작업등을 하시다 보면 여러 질환에 노출되기 쉽죠.

앞으로는 모든 여성농업인들에게로 지원이 확대됐으면 합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본격적인 마늘 수확 시기를 맞았지만 도내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특히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 수가 줄면서 대정읍 지역 마늘 농가에서는 일손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코로나19가 다소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마늘 수확 일손 돕기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1일부터 이틀 동안 세종시 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마늘 수확 일손 돕기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는데요.

[임명옥/세종시자원봉사센터장 : "세종시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들을 모시고 왔습니다. 이분들이 자원봉사 마늘 캐기를 하면서 힘든 거보다 굉장히 보람되고 뜻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창수/대정읍 무릉리 : "일손이 모자라는데 자원봉사자들이 와서 노인들이 일을(마늘 수확) 못 해(걱정이었는데) 도와줘서 많이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농협과 법무부, 군부대 등 8개 단체, 7백60여 명이 마늘 수확을 도왔는데요.

서귀포시는 마늘 수확이 마무리되는 이달까지 공직자와 자생단체, 군부대 등 일손 돕기 참여를 독려할 계획입니다.

서귀포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이에 따라 총 60억 원을 투입해 남원읍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연 면적 천7백 제곱미터 규모의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에는 체육관과 헬스장을 포함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운동할 시설이 조성되는데요.

이 시설이 들어서면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장애인 종목 전지훈련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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