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로봇이 대신 해 드립니다…맛 보고 간 맞추고

입력 2022.05.18 (10:52) 수정 2022.05.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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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반 식당과 학교 급식실에서 사람을 대신하는 요리 로봇의 활약상이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최근 그 기술이 진화하면서 단순히 음식을 조리하는 것을 넘어 앞으로는 스스로 간을 보고 개인의 입맛에 맞춰 맛있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는 로봇까지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리포트]

탁월한 미각으로 최적의 맛을 찾아내는 요리사처럼 조리 과정에서 음식의 염도와 풍미까지 정확히 측정하는 '셰프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진은 음식물을 씹어서 식감과 맛의 변화를 감지하는 사람의 미각 과정을 모방해 이 로봇을 개발했는데요.

로봇 팔 끝에 달린 전도도 탐지 장치가 혀의 역할을 하며 수초 만에 음식의 간을 측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연구진은 단계별로 재료 질감과 소금의 양을 달리한 달걀 요리를 활용해서 셰프 로봇의 훈련과 맛에 대한 데이터 지도를 축적하고 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단맛과 기름진 맛까지 조절할 수 있는 셰프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며, 개인의 입맛에 맞춰 음식을 제공하는 수준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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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더뉴스] 로봇이 대신 해 드립니다…맛 보고 간 맞추고
    • 입력 2022-05-18 10:52:32
    • 수정2022-05-18 11:00:04
    지구촌뉴스
[앵커]

일반 식당과 학교 급식실에서 사람을 대신하는 요리 로봇의 활약상이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최근 그 기술이 진화하면서 단순히 음식을 조리하는 것을 넘어 앞으로는 스스로 간을 보고 개인의 입맛에 맞춰 맛있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는 로봇까지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리포트]

탁월한 미각으로 최적의 맛을 찾아내는 요리사처럼 조리 과정에서 음식의 염도와 풍미까지 정확히 측정하는 '셰프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진은 음식물을 씹어서 식감과 맛의 변화를 감지하는 사람의 미각 과정을 모방해 이 로봇을 개발했는데요.

로봇 팔 끝에 달린 전도도 탐지 장치가 혀의 역할을 하며 수초 만에 음식의 간을 측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연구진은 단계별로 재료 질감과 소금의 양을 달리한 달걀 요리를 활용해서 셰프 로봇의 훈련과 맛에 대한 데이터 지도를 축적하고 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단맛과 기름진 맛까지 조절할 수 있는 셰프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며, 개인의 입맛에 맞춰 음식을 제공하는 수준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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