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2만 명대…코로나19 정보 통합 플랫폼 만든다

입력 2022.05.19 (19:39) 수정 2022.05.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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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올해 말 코로나19 정보를 한꺼번에 모아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8천130명으로 목요일 기준으로 15주 만에 2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도 274명으로 2월 13일 이후 처음으로 3백 명 대 밑입니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수가 줄고는 있지만 감소 추세는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위 변이 바이러스 유입도 우려되는 변수들 중 하나입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어제 : "우리는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상당 기간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점 다시 한번 상기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코로나19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이를 통해, 시스템마다 흩어져 있는 코로나19 정보를 한곳에 모은 뒤 데이터에 기반한 방역 조치를 짜는데 활용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확진자 규모와 의료 여력 등을 감안해 일상회복 안착기 시점도 고심 중입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4주간 이행기를 거쳐 23일부터는 확진자 격리의무를 해제할지 논의해왔습니다.

내일 중대본 회의에서 최종 결정되는데,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는 당분간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22일까지로 한시 허용했던 요양병원 등의 대면 접촉 면회 허용 기간을 더 늘릴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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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자 2만 명대…코로나19 정보 통합 플랫폼 만든다
    • 입력 2022-05-19 19:39:26
    • 수정2022-05-19 20:15:09
    뉴스7(대구)
[앵커]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올해 말 코로나19 정보를 한꺼번에 모아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8천130명으로 목요일 기준으로 15주 만에 2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도 274명으로 2월 13일 이후 처음으로 3백 명 대 밑입니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수가 줄고는 있지만 감소 추세는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위 변이 바이러스 유입도 우려되는 변수들 중 하나입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어제 : "우리는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상당 기간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점 다시 한번 상기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코로나19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이를 통해, 시스템마다 흩어져 있는 코로나19 정보를 한곳에 모은 뒤 데이터에 기반한 방역 조치를 짜는데 활용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확진자 규모와 의료 여력 등을 감안해 일상회복 안착기 시점도 고심 중입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4주간 이행기를 거쳐 23일부터는 확진자 격리의무를 해제할지 논의해왔습니다.

내일 중대본 회의에서 최종 결정되는데,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는 당분간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22일까지로 한시 허용했던 요양병원 등의 대면 접촉 면회 허용 기간을 더 늘릴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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