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루타 5개 맞았지만 시즌 첫 승
입력 2022.05.21 (21:38)
수정 2022.05.2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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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론토의 류현진이 네 번째 도전 만에 시즌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2루타를 무려 5개나 맞았는데도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위기 관리가 빛났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즌 네 번째 첫 승 도전에 나선 류현진.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메이저리그 최저 승률 팀 신시내티에 매 이닝 안타를 허용했습니다.
특히 2회부터 6회까지는 매 이닝 2루타를 내줬습니다.
3회에는 바운드 된 공이 담장 뒤로 넘어갈 만큼 큼지막한 2루타였습니다.
그러나 류현진은 침착했습니다.
120km대의 커브를 선택해 스티븐슨을 뜬공 처리하며 점수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5회에도 또 한 번 담장을 넘어가는 인정 2루타를 허용했지만, 이번에도 변화구를 선택해 뜬공으로 돌려세웠습니다.
류현진은 2루타 5개를 맞고 난 후 네 번을 뜬 공 처리하며 무실점하는 등,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토론토 타선도 5회 2점을 뽑아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토론토는 2대 1로 승리했고,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은 고대하던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류현진/토론토 : "(계속) 아웃카운트가 있는 상황에서 2루타가 나왔고요. 특히 (3회부터는) 2아웃에서 2루타가 나오면서 다음 타자와의 승부에서 조금 편한 상태가 됐기 때문에 실점 없이 막을 수 있었습니다."]
탈삼진은 3개, 무엇보다 사사구 없이 직구 구속이 올라온 점이 고무적입니다.
올 시즌 가장 빠른 최고 시속 149km의 직구를 뿌렸고, 체인지업도 잘 구사됐습니다.
아내와 딸이 지켜보는 앞에서 부진을 딛고 승리의 기쁨을 맛본 류현진.
오는 27일 LA 에인절스전에 등판할 예정인데, 오타니와 한일 선발대결이 펼쳐질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권혜미
토론토의 류현진이 네 번째 도전 만에 시즌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2루타를 무려 5개나 맞았는데도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위기 관리가 빛났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즌 네 번째 첫 승 도전에 나선 류현진.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메이저리그 최저 승률 팀 신시내티에 매 이닝 안타를 허용했습니다.
특히 2회부터 6회까지는 매 이닝 2루타를 내줬습니다.
3회에는 바운드 된 공이 담장 뒤로 넘어갈 만큼 큼지막한 2루타였습니다.
그러나 류현진은 침착했습니다.
120km대의 커브를 선택해 스티븐슨을 뜬공 처리하며 점수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5회에도 또 한 번 담장을 넘어가는 인정 2루타를 허용했지만, 이번에도 변화구를 선택해 뜬공으로 돌려세웠습니다.
류현진은 2루타 5개를 맞고 난 후 네 번을 뜬 공 처리하며 무실점하는 등,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토론토 타선도 5회 2점을 뽑아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토론토는 2대 1로 승리했고,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은 고대하던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류현진/토론토 : "(계속) 아웃카운트가 있는 상황에서 2루타가 나왔고요. 특히 (3회부터는) 2아웃에서 2루타가 나오면서 다음 타자와의 승부에서 조금 편한 상태가 됐기 때문에 실점 없이 막을 수 있었습니다."]
탈삼진은 3개, 무엇보다 사사구 없이 직구 구속이 올라온 점이 고무적입니다.
올 시즌 가장 빠른 최고 시속 149km의 직구를 뿌렸고, 체인지업도 잘 구사됐습니다.
아내와 딸이 지켜보는 앞에서 부진을 딛고 승리의 기쁨을 맛본 류현진.
오는 27일 LA 에인절스전에 등판할 예정인데, 오타니와 한일 선발대결이 펼쳐질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권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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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2루타 5개 맞았지만 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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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5-21 21:38:40
- 수정2022-05-21 21:47:53
[앵커]
토론토의 류현진이 네 번째 도전 만에 시즌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2루타를 무려 5개나 맞았는데도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위기 관리가 빛났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즌 네 번째 첫 승 도전에 나선 류현진.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메이저리그 최저 승률 팀 신시내티에 매 이닝 안타를 허용했습니다.
특히 2회부터 6회까지는 매 이닝 2루타를 내줬습니다.
3회에는 바운드 된 공이 담장 뒤로 넘어갈 만큼 큼지막한 2루타였습니다.
그러나 류현진은 침착했습니다.
120km대의 커브를 선택해 스티븐슨을 뜬공 처리하며 점수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5회에도 또 한 번 담장을 넘어가는 인정 2루타를 허용했지만, 이번에도 변화구를 선택해 뜬공으로 돌려세웠습니다.
류현진은 2루타 5개를 맞고 난 후 네 번을 뜬 공 처리하며 무실점하는 등,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토론토 타선도 5회 2점을 뽑아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토론토는 2대 1로 승리했고,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은 고대하던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류현진/토론토 : "(계속) 아웃카운트가 있는 상황에서 2루타가 나왔고요. 특히 (3회부터는) 2아웃에서 2루타가 나오면서 다음 타자와의 승부에서 조금 편한 상태가 됐기 때문에 실점 없이 막을 수 있었습니다."]
탈삼진은 3개, 무엇보다 사사구 없이 직구 구속이 올라온 점이 고무적입니다.
올 시즌 가장 빠른 최고 시속 149km의 직구를 뿌렸고, 체인지업도 잘 구사됐습니다.
아내와 딸이 지켜보는 앞에서 부진을 딛고 승리의 기쁨을 맛본 류현진.
오는 27일 LA 에인절스전에 등판할 예정인데, 오타니와 한일 선발대결이 펼쳐질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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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류현진이 네 번째 도전 만에 시즌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2루타를 무려 5개나 맞았는데도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위기 관리가 빛났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즌 네 번째 첫 승 도전에 나선 류현진.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메이저리그 최저 승률 팀 신시내티에 매 이닝 안타를 허용했습니다.
특히 2회부터 6회까지는 매 이닝 2루타를 내줬습니다.
3회에는 바운드 된 공이 담장 뒤로 넘어갈 만큼 큼지막한 2루타였습니다.
그러나 류현진은 침착했습니다.
120km대의 커브를 선택해 스티븐슨을 뜬공 처리하며 점수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5회에도 또 한 번 담장을 넘어가는 인정 2루타를 허용했지만, 이번에도 변화구를 선택해 뜬공으로 돌려세웠습니다.
류현진은 2루타 5개를 맞고 난 후 네 번을 뜬 공 처리하며 무실점하는 등,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토론토 타선도 5회 2점을 뽑아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토론토는 2대 1로 승리했고,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은 고대하던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류현진/토론토 : "(계속) 아웃카운트가 있는 상황에서 2루타가 나왔고요. 특히 (3회부터는) 2아웃에서 2루타가 나오면서 다음 타자와의 승부에서 조금 편한 상태가 됐기 때문에 실점 없이 막을 수 있었습니다."]
탈삼진은 3개, 무엇보다 사사구 없이 직구 구속이 올라온 점이 고무적입니다.
올 시즌 가장 빠른 최고 시속 149km의 직구를 뿌렸고, 체인지업도 잘 구사됐습니다.
아내와 딸이 지켜보는 앞에서 부진을 딛고 승리의 기쁨을 맛본 류현진.
오는 27일 LA 에인절스전에 등판할 예정인데, 오타니와 한일 선발대결이 펼쳐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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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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