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5연패 탈출…롯데 ‘실책 5개’ 악몽
입력 2022.05.21 (21:41)
수정 2022.05.2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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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는 두산이 14안타를 몰아쳐 실책을 5개나 쏟아낸 롯데를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롯데는 2회 내야 수비가 흔들렸습니다.
박계범의 유격수 땅볼 때, 포수 안중열이 3루 주자를 태그아웃한 것까진 좋았는데 2루로 던진 공이 악송구가 됐습니다.
그 사이 정수빈이 홈을 파고 들어 추가점까지 내준 롯데, 3회 병살 플레이가 가능한 상황에서 1루수 안치홍이 공을 놓쳐버렸고, 7회엔 좌익수 황성빈의 뼈아픈 수비 실책으로 2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습니다.
이번 시즌 한 팀 최다 실책인 5개의 실책을 남발하며 롯데가 스스로 무너지는 사이 두산은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강승호가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하는 등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길었던 5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강승호/두산 : "SSG 3연전을 굉장히 힘들게 했고,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였는데, 연패 끊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1할대 타율로 8번 타순까지 내려간 키움 푸이그는 오랜만에 이름값을 했습니다.
첫 타석 1타점 2루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리더니, 다음 타석에서는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두 점 홈런까지 터뜨렸습니다.
LG는 9회말 2아웃 1, 3루 위기에서 고우석이 크론을 삼진 처리하며 한 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김태형
프로야구에서는 두산이 14안타를 몰아쳐 실책을 5개나 쏟아낸 롯데를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롯데는 2회 내야 수비가 흔들렸습니다.
박계범의 유격수 땅볼 때, 포수 안중열이 3루 주자를 태그아웃한 것까진 좋았는데 2루로 던진 공이 악송구가 됐습니다.
그 사이 정수빈이 홈을 파고 들어 추가점까지 내준 롯데, 3회 병살 플레이가 가능한 상황에서 1루수 안치홍이 공을 놓쳐버렸고, 7회엔 좌익수 황성빈의 뼈아픈 수비 실책으로 2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습니다.
이번 시즌 한 팀 최다 실책인 5개의 실책을 남발하며 롯데가 스스로 무너지는 사이 두산은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강승호가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하는 등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길었던 5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강승호/두산 : "SSG 3연전을 굉장히 힘들게 했고,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였는데, 연패 끊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1할대 타율로 8번 타순까지 내려간 키움 푸이그는 오랜만에 이름값을 했습니다.
첫 타석 1타점 2루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리더니, 다음 타석에서는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두 점 홈런까지 터뜨렸습니다.
LG는 9회말 2아웃 1, 3루 위기에서 고우석이 크론을 삼진 처리하며 한 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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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5연패 탈출…롯데 ‘실책 5개’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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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5-21 21:41:08
- 수정2022-05-21 21:48:08
[앵커]
프로야구에서는 두산이 14안타를 몰아쳐 실책을 5개나 쏟아낸 롯데를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롯데는 2회 내야 수비가 흔들렸습니다.
박계범의 유격수 땅볼 때, 포수 안중열이 3루 주자를 태그아웃한 것까진 좋았는데 2루로 던진 공이 악송구가 됐습니다.
그 사이 정수빈이 홈을 파고 들어 추가점까지 내준 롯데, 3회 병살 플레이가 가능한 상황에서 1루수 안치홍이 공을 놓쳐버렸고, 7회엔 좌익수 황성빈의 뼈아픈 수비 실책으로 2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습니다.
이번 시즌 한 팀 최다 실책인 5개의 실책을 남발하며 롯데가 스스로 무너지는 사이 두산은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강승호가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하는 등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길었던 5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강승호/두산 : "SSG 3연전을 굉장히 힘들게 했고,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였는데, 연패 끊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1할대 타율로 8번 타순까지 내려간 키움 푸이그는 오랜만에 이름값을 했습니다.
첫 타석 1타점 2루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리더니, 다음 타석에서는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두 점 홈런까지 터뜨렸습니다.
LG는 9회말 2아웃 1, 3루 위기에서 고우석이 크론을 삼진 처리하며 한 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김태형
프로야구에서는 두산이 14안타를 몰아쳐 실책을 5개나 쏟아낸 롯데를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롯데는 2회 내야 수비가 흔들렸습니다.
박계범의 유격수 땅볼 때, 포수 안중열이 3루 주자를 태그아웃한 것까진 좋았는데 2루로 던진 공이 악송구가 됐습니다.
그 사이 정수빈이 홈을 파고 들어 추가점까지 내준 롯데, 3회 병살 플레이가 가능한 상황에서 1루수 안치홍이 공을 놓쳐버렸고, 7회엔 좌익수 황성빈의 뼈아픈 수비 실책으로 2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습니다.
이번 시즌 한 팀 최다 실책인 5개의 실책을 남발하며 롯데가 스스로 무너지는 사이 두산은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강승호가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하는 등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길었던 5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강승호/두산 : "SSG 3연전을 굉장히 힘들게 했고,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였는데, 연패 끊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1할대 타율로 8번 타순까지 내려간 키움 푸이그는 오랜만에 이름값을 했습니다.
첫 타석 1타점 2루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리더니, 다음 타석에서는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두 점 홈런까지 터뜨렸습니다.
LG는 9회말 2아웃 1, 3루 위기에서 고우석이 크론을 삼진 처리하며 한 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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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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