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를 가다]⑨ 군위군수

입력 2022.05.24 (19:28) 수정 2022.05.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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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정견과 정책을 알아보는 시간, 오늘은 군위군수 편입니다.

통합신공항 이전과 대구 편입 등 굵직한 현안들이 산적해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김진열 후보와 무소속으로 3선에 도전하는 김영만 후보가 맞대결을 펼칩니다.

정혜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군위축협조합장을 지내고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김진열 후보.

인구 유입을 위한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유치와 함께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특구 조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김진열/국민의힘 군위군수 후보 : "농업에 관련된 새로운 사업들, 기업체들 많이 유치하고 일자리 만들고 해서 젊은 이들이 많이 몰려오도록..."]

무소속으로 3선에 도전하는 김영만 후보.

통합신공항 건설과 연계한 산업 기반과 광역교통망 구축,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김영만/무소속 군위군수 후보 : "통합신공항을 조기에 건설해서 터미널, 공군 관사 등으로 금방 1만 인구가 불어납니다. 군위 경제를 확실히 살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역 최대 현안인 통합신공항 이전과 대구 편입 문제에 대해선 서로 뚜렷한 견해차를 보였습니다.

국민의힘 김진열 후보는 대구 편입이 통합신공항 추진의 전제 조건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세운 반면,

[김진열/국민의힘 군위군수 후보 : "대구 편입 문제는 국회의원들의 동의를 받는 정치적인 사안입니다. 통합공항 이전 사업은 편입과 별개로 지금 하루가 바쁜 사안이기 때문에 이건 이것대로 진행 시켜야 합니다."]

무소속 김영만 후보는 통합신공항 사업의 선결 조건으로 대구 편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만/무소속 군위군수 후보 : "우리가 대구 생활권이고 저희들이 꿈꾸는 게 항상 도시로 가는 꿈을 꿨습니다. 이번 기회는 다시 오지 않습니다. 저희들은 꼭 대구 편입이 성사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6번의 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3번 당선된 군위군.

이번 선거에서는 2만여 명의 유권자들이 어느 후보를 선택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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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전지를 가다]⑨ 군위군수
    • 입력 2022-05-24 19:28:08
    • 수정2022-05-24 20:24:10
    뉴스7(대구)
[앵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정견과 정책을 알아보는 시간, 오늘은 군위군수 편입니다.

통합신공항 이전과 대구 편입 등 굵직한 현안들이 산적해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김진열 후보와 무소속으로 3선에 도전하는 김영만 후보가 맞대결을 펼칩니다.

정혜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군위축협조합장을 지내고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김진열 후보.

인구 유입을 위한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유치와 함께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특구 조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김진열/국민의힘 군위군수 후보 : "농업에 관련된 새로운 사업들, 기업체들 많이 유치하고 일자리 만들고 해서 젊은 이들이 많이 몰려오도록..."]

무소속으로 3선에 도전하는 김영만 후보.

통합신공항 건설과 연계한 산업 기반과 광역교통망 구축,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김영만/무소속 군위군수 후보 : "통합신공항을 조기에 건설해서 터미널, 공군 관사 등으로 금방 1만 인구가 불어납니다. 군위 경제를 확실히 살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역 최대 현안인 통합신공항 이전과 대구 편입 문제에 대해선 서로 뚜렷한 견해차를 보였습니다.

국민의힘 김진열 후보는 대구 편입이 통합신공항 추진의 전제 조건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세운 반면,

[김진열/국민의힘 군위군수 후보 : "대구 편입 문제는 국회의원들의 동의를 받는 정치적인 사안입니다. 통합공항 이전 사업은 편입과 별개로 지금 하루가 바쁜 사안이기 때문에 이건 이것대로 진행 시켜야 합니다."]

무소속 김영만 후보는 통합신공항 사업의 선결 조건으로 대구 편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만/무소속 군위군수 후보 : "우리가 대구 생활권이고 저희들이 꿈꾸는 게 항상 도시로 가는 꿈을 꿨습니다. 이번 기회는 다시 오지 않습니다. 저희들은 꼭 대구 편입이 성사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6번의 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3번 당선된 군위군.

이번 선거에서는 2만여 명의 유권자들이 어느 후보를 선택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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